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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10명 중 3명 "병원에서 약 처방 받아 복용"

  • 이혜경
  • 2012-10-18 18:16:51
  • 요약
  • 50대를 전후로 건강 급격히 나빠지는 것으로 나타나

50대 10명 중 3명이 건강이 급격히 나빠져 현재 병원에서 약을 처방 받아 복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한국갤럽 헬스케어팀이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의 약 복용 실태를 알아보기 위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약을 복용하는 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대까지는 11.5%로 약 10명 중 1명이 약을 복용하는 꼴로 나타났으나 50대(29.9%)에서는 약 10명 중 3명으로, 50대를 전후로 약을 복용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급격히 높아졌다.

특히 성인 남녀 20.9%가 병원에서 처방 받은 약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고혈압이 50.0%로 가장 많았으며, 당뇨(22.6%), 관절염(9.6%), 고지혈증(7.8%), 위염(5.8%)이 뒤를 이었다.

관절염, 위염 환자의 경우 타 질환 환자에 비해 복약 순응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담당의사의 지시 또는 약물의 설명서에 따라 약을 복용한다는 사람이 88.5%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나, 소수의 응답자(3.3%)는 약 복용을 잊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필요하다고 느낄 때만 복용하거나 일부러 약을 복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월평균 가구소득이 낮을수록 약을 복용하는 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저소득층으로 분류된 월평균 가구소득 199만원 이하의 응답자 중 약을 복용하는 비율은 48.8% 로 2 명 중 1 명은 약을 복용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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