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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74%, 국제기구 권장하지 않는 BCG 백신 맞는다

  • 최은택
  • 2012-10-20 21:59:38
  • WHO·유니세프 주사식만 권장...국내선 74%가 도장식 접종

이학영 의원 "도장식 BCG 백신 선호 대책 세워야"

우리나라 영유아 10명 중 7명이 결핵 예방백신으로 국제기구가 권장하지 않는 도장식 BCG 백신(경피방식)을 접종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BCG 백신은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에 해당돼 모든 영유아들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지만 주사식 접종방식(피내방식)에만 한정된다.

결국 민간 병의원이 도장식 경피방식 백신을 권장하면서 영유아 상당수가 자부담으로 백신을 투약받고 있는 셈이다.

20일 질병관리본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학영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태어난 신생아 32만4000여명 중 74%에 해당하는 23만7000여명이 도장식 백신을 접종받았다.

관련 자료가 집계된 지난 7년간 도장식 접종을 받은 영유아수만 226만명에 달했다.

반면 주사식은 69만명에 불과했다. 그동안 10명 중 7명 이상이 도장식 예방백신을 투약받아 온 것이다.

이 의원은 "WHO는 2004년부터 오직 주사식만을 권장하고 있고 유니세프도 주사식을 권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효능에 대한 연구조사도 공개됐는데 주사식 접종방식의 면역원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 자료를 봐도 면역원성 시험인 인페론감마(INFr) 및 투베르클린 검사에서 주사식 접종의 면역반응이 좋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BCG 접종은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으로 무료이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돈을 주고 맞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면서 "보건당국은 그 원인을 파악해 혼란을 줄이고 아이들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백신정책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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