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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활원 의료급여환자 대기일수 10일 넘어

  • 김정주
  • 2012-10-23 09:30:05
  • 요약
  • 김현숙 의원 "일반 급여환자 입원비율 80% 이상" 지적

국립재활원이 의료급여 대상자 진료를 위해 일정 수준의 일반 급여환자를 받지 못하도록 돼 있음에도 이 규정을 무시하고 급여환자 유치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이 기관은 병원 수익을 위해 한방병상을 늘리고 있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이 국립재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기준 입원환자 9만여명, 병상가동률 94%, 대기환자는 1109명으로 이 중 의료급여 대상자가의 평균 입원 대기일수는 10일이 넘었다.

반면 일반 급여환자의 경우 규정상 70% 이상 받지 못하도록 돼 있음에도 80% 이상 유치하고 있었으며 그나마 남아 있는 30병상은 인력충원 실패와 간호사 육아휴직 수요를 예측하지 못해 제대로 운영되고 있지 않았다.

게다가 지난 9월부터는 한방병상을 6병상에서 12병상으로 두 배 올리는 등 이익에 몰두하고 있다는 것이 김 의원의 지적이다.

김 의원은 "이 같은 병상규모 조정은 공공재활의료를 가장 중요시 해야하는 재활원 설립목적에 맞지 않다"며 시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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