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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병원 1원 낙찰, 3년새 48건→1560건 급증

  • 이혜경
  • 2012-10-23 10:25:26
  • 요약
  • 유성엽 의원, 소형병원·약국에 피해...실질적인 리베이트 지적

국립대병원 1원 낙찰 문제점이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민주통합당 유성엽 의원은 23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의약품을 저가로 공급받으면서 국가로부터 인센티브까지 지급받는 이중 이익으로 국립대병원이 환자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국공립병원의 1원 낙찰 비율은 2009년 48건에서 2012년 1560건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한 1원 낙찰 받은 의약품의 외래처방 비율이 대학병원의 외래처방 비율보다 평균 15%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1원 낙찰은 외래 처방을 목적으로 한 것임을 알 수 있었다는게 유 의원의 지적이다.

유 의원은 "1원에 공급한 제약사는 원외 약국에 보험약가와 비슷한 가격으로 의약품을 납품하면서 대형병원의 원외 처방으로 그 손실을 보장하고 있다"며 "1원 낙찰이 병원에 이중 혜택이 실질적 리베이트가 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유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13개 국립대병원장에게 ▲1원 낙찰을 알고 있는지 ▲1원 낙찰을 합법적으로 보는지 ▲부산대병원의 1원 낙찰 건수 비율이 높은 원인 ▲소형병원, 약국, 환자에게 피해를 입히는 1원 낙찰에 대한 대책은 있는지 등을 질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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