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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시즌, 병원약사들을 힘들게 만든 '프로포폴'

  • 이혜경
  • 2012-10-24 16:57:11
  • 요약
  • 이혜숙 회장, "프로포폴 관리 신경쓰고 준비해라" 당부

한국병원약사회 이혜숙 회장이 24일 약제분과 심포지엄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국회 국정감사 기간 동안 병원약사들을 괴롭힌 것은 최근 '우유주사'로 사회적 이슈가 된 ' 프로포폴'이었다.

한국병원약사회 이혜숙(서울대병원 약제부) 회장은 24일 열린 '2012 Korea Healthcare Congress' 약제분과 심포지엄에 참석해 "국립대병원 국감이 어제 끝났다"며 "얼마 전 문제가 된 '우유주사(프로포폴)' 때문에 5명의 국회의원이 자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국회의원들이 병원약사들에게 요청한 자료는 3년, 또는 5년 동안의 '프로포폴' 사용량, 보관량, 폐기량 등이었다고 한다.

이 회장은 "병원에서 잠을 자면서 까지 자료를 정리하는 것은 처음이었다"며 "이번 국감을 통해 느낀 것은 '우유주사(포로포폴)'가 우리를 옥죌 것이라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2월부터 향정신성의약품으로 '프로포폴'이 지정됐지만, 그동안 원내 보관 등과 관련해 별 다른 지적 사항이 없었던 것.

이 회장은 "어떤 국회의원은 '포로포폴' 잔량 반납과 처방, 폐기 등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다"며 "국립대병원 국감이 끝나서 마무리가 됐다고 생각했는데, 방금 폐기량과 관련, 환자별 실사용량 및 폐기 처분, 재고량에 대해 3년치를 제출하라고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향정약 관리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병원약사들이 열심히 일을 하고 있지만, 향정약에 대해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대다수 책임을 떠맡기 때문에 앞으로 향정약 관리에 더욱 더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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