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비아그라 성분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나온다
- 최봉영
- 2012-10-26 06: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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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청, '파텐션정' 시판승인…환자 약값부담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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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식약청은 한미약품 ' 파텐션정'에 대한 시판을 허가했다.
이 제품은 비아그라와 같은 실데나필 성분으로 20mg을 사용한 저용량 제품이다.
사실 비아그라는 고혈압 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발기' 부작용이 발견돼 발기부전치료제로 개발된 의약품이다.
화이자는 고용량제품은 발기부전치료제로, 저용량은 희귀약인 폐동맥고혈압치료제로 판매하고 있다.
국내에도 화이자가 개발한 폐동맥고혈압치료제 '레바티오'가 허가돼 있으나 약가협상에 실패해 허가만 받아 놓고 시장에는 나와 있지 않다.
한미약품이 개발한 파텐션정은 레바티오의 제네릭 제품이지만, 이 성분의 시장 출시는 처음이다.
파텐션정의 허가로 폐동맥고혈압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약값 부담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폐동맥고혈압 환자는 월 약제비가 135만원이 넘는 트라글리어정을 복용하거나 비아그라 고용량을 4~5개로 분할해 복용했다.
비아그라는 비급여 제품이기 때문에 분할 복용해도 상당수 환자가 약값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한미약품은 비아그라 저용량 제품격인 파텐션정을 환자가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낮은 가격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폐동맥고혈압은 심장에서 폐로 혈액을 운반하는 폐동맥 내의 혈압이 높아져 폐동맥이 두꺼워지고, 폐의 혈액 순환이 나빠지는 희귀난치성 질환이다.
국내 폐동백고혈압약 복용환자는 1000여명 미만이며, 치료를 받지 않는 환자까지 포함하면 약 3000명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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