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단 운영하는 약사로 통하죠"
- 김지은
- 2012-11-14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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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매직팜스 구단주 박재영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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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서 조은약국을 운영하는 박재영 약사(45). 약사가 맡고 있는 직책들이라 하기에는 그의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들이 심상치만은 않다.
강원도 출신인 박 약사는 10년이 넘게 경기도에서 약국을 경영하다 의약분업과 동시에 2002년, 경남으로 약국을 옮기면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자 했다.
그가 이런 생각을 갖게 된 데에는 약사출신으로 민주당 경남도당 여성위원장과 창원 갑 지역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아내 김지수 약사의 역할도 컸다.
"아내의 정치 활동을 돕다 보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자 하는 열의가 생겼어요. 그 과정에서 여러 좋은 사람들을 만나 관계를 맺다 보니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하는 계기가 됐고요."
경남 창원에 자리잡은 그는 지난 10여년간 약업계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그야말로 전천후로 뛰고 있다.
지역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더 많은 사람과 공유하기 위해서는 언론의 힘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경남도민일보 이사장으로 취임했고, 문제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경남마술협회 고문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또 아내를 도와 정치 활동을 하다 민주당 당적을 갖게 됐고 최근에는 문재인 예비후보 선거캠프의 국민특보로도 임명됐다.
무엇보다 박 약사가 관심을 갖는 부분은 약업계 발전을 위한 길이다. 그런 의미에서 약사회 임원으로서의 꾸준한 회무를 넘어 지난 7월에는 경남 지역 약업계 발전과 화합을 위해 사회인 야구팀 ‘매직팜스’를 창단, 구단주이자 단장으로 활동 중에 있다.

매직팜스는 현재 지연규 NC다이노스 투수코치와 명예감독 김일권 약사, 플레잉코치 주상돈 약사, 훈련코치 정우현 약사, 팀닥터 김농연 약사를 비롯해 40여명의 약업인들이 단원으로 활동 중에 있다.
"앞으로는 여력이 생기면 교육사업도 진행하고 싶어요. 지역 내 중·고등학생들을 선발해 외국으로 유학도 보내고 이 과정에서 어려운 학생들에게 외국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도 주고 싶어요. 이 사업을 약국과 연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약사회와 함께 고민해 보고 싶은 계획도 있어요."
가장 가까운 목표로 다음 해에는 매직팜스가 정식 리그에 출전해 우승을 하는 꿈을 꾸고 있다는 박재영 약사.
약사사회와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오늘도 쉴새없이 꿈을 펼치고 있는 박 약사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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