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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말 잇단 세무조사…K사 이어 중견 D사도

  • 이탁순
  • 2012-11-16 06:44:47
  • 제약업계, 리베이트 연루설에 긴장감 '증폭'

연말을 앞두고 제약업체가 잇따라 세무조사를 받아 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업계 안에서는 임기말 국세청이 모자란 세수를 충당하기 위해 제약업계를 타깃으로 삼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1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이날 오전 중견 제약업체 D사 본사에 나와 조사를 진행했다.

D사 관계자는 "국세청이 조사한 것은 맞다"면서도 "어떤 목적인지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업계는 그러나 D사가 최근 공정위로부터 리베이트 혐의로 조사를 받은 것을 근거로 국세청 역시 같은 혐의로 조사를 한 게 아니냐고 분석하고 있다.

D사의 공정위 조사는 내부 제보자가 병의원에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내용을 고발하면서 촉발된 것으로 전해진다.

제약업계는 지난 9일 K사 세무조사에 이어 이번에 중견 D사까지 국세청 조사가 나오자 제약업계 전반으로 조사가 확대될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특히 리베이트 연루 제약사에 대한 국세청의 업무태만을 감사원이 지적한 이후라 잇딴 세무조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경기도 어려운 판에 국세청 조사까지 겹쳐 요즘 날씨가 더 춥게 더 느껴진다"며 "더구나 국세청 추징금은 회사 재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다보니 더 민감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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