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병원 원외처방 확대…약제부 좋고 환자도 만족
- 김지은
- 2012-11-19 06: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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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모병원, 업무 효율성 평가…효율성·고객 만족도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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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약제부는 원외처방 확대 시행 후 지난 3개월 여간 고객만족도를 조사하기 위해 원내에서 투약받은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같은 내용은 한국병원약사회 주최 '2012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에 성모병원 약제부·의과대 약리학교실 관계자들이 제출한 논문을 통해 밝혀졌다.
실제 성모병원은 지난 7월부터 외래환자 원내 처방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실행에 옮기기로 하고, 6월과 7월 걸쳐 순차적으로 시행에 들어갔다.
병원은 이 같은 방침으로 소아청소년과 처방 가운데 응급환자를 제외한 약제와 원내에서 주로 투약해 온 마약류와 자가주사약제 등을 원외처방으로 돌렸었다.
병원 약제부는 먼저 원외처방 확대 시행 이후 하루 평균 처방건수는 종전 643건에서 502건으로 약 20%이상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처방접수부터 조제완료까지의 투약대기시간은 종전 21.6분에서 16.2분으로 줄었고, 대기시간 40분 이상 환자 비율은 9.19%에서 2.81%로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원외처방 확대 후 환자 만족도를 묻는 설문조사에서는 처방 원외화 이후 대기시간 감소체감 여부에 대해서는 설문에 참여한 335명 고객 중 227명(75%)가 보통 이상이라고 답했다.
또 이전보다 복약지도가 자세해졌는지에 대해서도 ‘보통’ 이상으로 답변한 경우가 263명(87%)였다.
이에 더해 약제부 측은 원외 처방 이후 마약과 인슐린의 외래약국 적정재고량 감소로 약제 적정 재고 금액이 63.5% 감소했다고 밝혔다.
약제부 측은 "원외처방 확대 실시 이후 전반적으로 약제업무의 효율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향후 내외부 고객만족도, 환자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원내처방 중재업무와 복약지도를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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