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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10년 연속 수출 1위 '듀오락'…중국 시장 정조준

  • 노병철
  • 2024-06-20 15:11:28
  • HNC 2024, 한국 기업 10여개 참가…K-건기식의 안전성과 기술력 선보여
  • 쎌바이오텍 부스, 해외 바이어 인파 몰리며 수출 1위 ‘한국산 유산균’ 저력 입증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HNC 2024에 마련된 쎌바이오텍 홍보부스.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중국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박람회 ‘HNC 2024(Healthplex Expo 2024, Natural &Nutraceutical Products China 2024)’가 20일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중국을 비롯한 해외 바이어들이 대거 몰려 코로나 이후 역대 최대 규모라는 평가이다.

이달 19일부터 21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HNC 2024’에서는 건강기능식품과 관련된 최신 정책 및 규제 트렌드에 대한 포럼도 함께 진행된다. 정부 기관 및 전문가들이 모여 ▲규제 정책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시장 경로 ▲발전 트렌드 등 해외 기업이 중국 진출 시 해결해야 할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최근 중국은 공문서 인증 절차를 간소화하는 ‘아포스티유 협약’의 범위를 건강식품까지 확대하는 등 건기식에 대한 수입 문턱을 낮추고 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국내 건기식 기업들도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K-건기식을 대표하는 10여개의 한국기업이 참가했으며, 혁신적인 원료와 신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이며 대규모 비즈니스 경쟁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으로 유명한 쎌바이오텍도 이번 박람회에 단독 부스로 참여하며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알렸다. ‘K-유산균’ 수출 신화를 이어가며 세계화에 앞장서는 쎌바이오텍 정명준 대표도 이번 박람회에 참석해 큰 의미를 더했다. 정명준 대표는 모든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진두지휘하며 박람회 준비와 부스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

많은 해외 바이어들이 쎌바이오텍 홍보관을 찾고 있는 모습.
쎌바이오텍은 1995년에 국내 최초로,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유산균 대량생산에 성공하며 유산균 국산화 시대를 연 1세대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한국산 유산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글로벌 시장에 과감히 투자하며, 대한민국 유산균 수출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 왔다.

그 결과, 한국산 유산균은 전 세계 55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유산균의 본고장으로 알려진 덴마크에서는 시장 점유율 2위, 싱가포르에서는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 K-유산균의 우수성이 인정받고 있다. 이는 앞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성과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이유다.

쎌바이오텍은 한국산 유산균의 강력한 생존력 ▲항생제 내성 검사▲독성 인자 검사 ▲안정성 검사 ▲동물실험 ▲인체적용시험 등 30여 년간 진행한 수많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K-유산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쎌바이오텍은 지난 20여년 동안 대만을 포함한 중국 시장에 한국산 유산균 원말(원재료)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왔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 간 거래(B2B)와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와 같은 새로운 수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있다.

쎌바이오텍은 최근 FDA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에 한국산 유산균 11종을 등재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쎌바이오텍은 최근 최상위 안전성 인정 제도 ‘FDA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에 가장 많은 한국산 유산균 11종을 등재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 수출을 확대하고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또한, 최근 한국산 유산균을 활용한 대장암 신약 ‘PP-P8’의 임상 1상을 승인 받아, 세계 최고 수준의 유산균 개발 기술력을 입증했다. PP-P8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경구용 유전자 치료제로, 기존 약물과는 전혀 다른 합성생물학 기술로 개발된 혁신 신약(FIRST-IN-CLASS)이다. 이는 기존 건기식 원료로 한정되었던 유산균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쎌바이오텍은 뛰어난 유산균 개발 기술력, 세계 특허 듀얼코팅, 제조 노하우, 국제인증 등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높은 품질의 제품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갖춘 쎌바이오텍 부스에 전 세계 바이어들이 몰리면서, 중국 시장에서도 'K-유산균'의 입지가 넓어질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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