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글로벌화 위해 정부 재정지원 필수적"
- 최봉영
- 2012-11-22 12: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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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박영준 연구소장, '제약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방안' 포럼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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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임상 등에 천문학적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정부의 자금 지원이 절실하다는 얘기다.
22일 진흥원이 주최한 '제약산업 글로벌 확보방안' 포럼에서 CJ제일제당 박영준 연구소장은 이 같이 주장했다.
박 소장은 "국내기업이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R&D가 기본이 돼야 한다"며 "현재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분야가 개량신약"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진출을 위해서는 해외 임상을 진행해야 하는데, 임상에 평균 500억원이 소요되는만큼 리스크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해외 임상 비용 등을 일부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게 박 소장의 주장이다.
그는 "기업이 R&D 투자를 하는 과정에서도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다"며 "정부는 R&D에 대한 세제 혜택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해외 진출에 필수적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M&A 필요성도 제기됐다.
박 소장은 "국내기업 마케팅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덩치를 키울 필요가 있다"며 "해외기업이나 국내 기업 간 M&A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실제 국내 제약산업 매출 규모는 선진국인 미국에 비해 1/80, 일본에 비해 1/20 수준에 머물고 있다.
그는 "현재 기업 구조상 M&A가 쉽지 않은 상황인 만큼 정부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M&A나 조인트벤처 등을 설립하는 기업에 일정 부분 특혜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혁신형 제약기업 간 M&A를 통해 제약사 숫자를 줄이고 선정된 기업에 R&D 정책 자금과 약가인하에 대한 우대폭을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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