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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덕목은 신뢰"-"약국 동네북 신세"

  • 영상뉴스팀
  • 2012-11-29 06:44:56
  • 지역약사회 경선지역을 가다 ④광주 정현철-유재신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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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약사회 회장 선거는 정책브레인과 추진력을 앞세운 카리스마 후보의 대결로 표현할 수 있다.

정현철(기호1번) 후보는 "지난 30년간 보건의료환경이 변했고 이제 약사회도 능동적으로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며 자신이 회장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에 맞선 유재신(기호2번) 후보는 "일반약 편의점 판매, 전국의사단체총연합의 약국 고발 등 이제 약국이 동네북 신세가 됐다"며 힘있는 약사회 건설을 기치로 회장 도전에 나섰다.

정 후보와 유 후보는 외모 뿐만 아니라 내외부 평가도 크게 엇갈린다. 정 후보는 오랜 약사회 회무 경험을 갖춘 정책브레인이다. 유 후보는 구청장과 국회의원에 도전했던 카리스마 강한 인물.

정책 공약에 대해 정 후보는 "현안 이해는 같을 수 있지만 어떤 방식으로 차별화하는지는 서로 다를 수 있다"며 "약사회 힘을 모을 수 있는 회장은 본인"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유 후보는 팜파라치 퇴출, 약사법 규제 완화 등 아웃프로그램과 회원 건강검진, 인력풀제 활성화 등 해피프로그램으로 유권자에게 다가서고 있다.

서로에 대한 평가도 엇갈렸다.

정 후보는 "조직 리더의 덕목은 신뢰"라며 "신뢰와 성실이 상대후보와 차별화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사심으로 회무를 한 적 없다"며 유 후보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유 후보는 "정책 브레인은 빌려 올 수 있지만 카리스마와 추진력은 빌려 올 수 없다"며 "강한 약사회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이라고 맞받았다.

그는 "지난 3년간 약사회는 약국을 어렵게 만들었다"며 "힘 있는 약사회를 만들어 회원을 보호하는 청지기가 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팜코카드 사업으로 약사회 예산보다 많은 금액의 실적을 올린 사람이 자신"이라며 "겉으로 보이는 추진력과 내면의 것은 다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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