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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춘-조찬휘 후보 지원군은?…동문회 이합집산

  • 강신국
  • 2012-11-28 12:32:44
  • 요약
  • 권태정 감사, 조 후보 지지선언으로 윤곽 잡혀

대약 선거판 마지막 변수였던 권태정 감사가 조찬휘 후보를 지지하면서 각 후보별 캠프에 합류한 인사와 동문조직에 대한 윤곽이 모두 잡혔다.

그러나 권 감사를 제외하고 후보자 지지선언을 한 동문회는 단 한 곳도 없다. 후보 지지를 금지한 선거관리규정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먼저 권태정 감사가 조 후보 캠프에 합류함에 따라 조 후보는 지방에 넓게 퍼져있는 권 감사 인맥과 동덕여대 동문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조 후보는 중대 출신인 최두주 예비후보의 서울시약 선거 출마포기로 성대약대 동문의 지지도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성대 동문회의 선거 핵심 인사들인 전영구, 박한일, 박호현, 이범구, 신충웅 씨가 성대 출신인 서울시약 김종환 후보 지원에 나서고 있어 대약 선거전에 100%의 힘을 발휘하기 힘들지 않겠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서울시약 선거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살얼음판 승부가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불출마 선언으로 중대 출신인 함삼균 후보에게 힘을 실어준 숙명여대 총동창회 김순례 회장을 영입한 것도 조 후보에게는 큰 수확이다.

여기에 이영민 전 대약부회장으로 대표되는 조선대 재경동문회도 조 후보의 우군이다.

특히 서울대 약대 출신인 김대원 예비후보와 단일화로 경기지역 임원들이 주축인 약사연합과 약준모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그러나 조 후보 캠프의 핵심은 중대 동문의 거목인 김명섭 명예회장을 필두로 문재빈-서국진-유영후로 이어지는 탄탄한 중대 동문조직이다.

박인춘 캠프의 지원군도 만만치 않다. 구본호 선대본부장이 이끄는 영남대 일부 동문과 김대업 선대본부장의 입김이 작용하는 젊은 성대 동문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

박 후보는 부담스러운 상대인 중대-성대 연합을 김대업 본부장을 통해 일정 부분 상쇄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조진희 이대 개국동문회장도 박 캠프 핵심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여기에 남수자, 신성숙 씨 등 이대 동문의 주축들도 캠프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는 박인춘'이라는 말이 여기서 나온다.

여기에 이대-숙대와 함께 3대 여대 동문회로 불리는 덕성여대 동문회는 조덕원 총동문회장이 대표선수로 캠프에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홍순용, 윤명선 씨 등 또 다른 덕성여대 동문 인사들이 조 캠프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은 변수다.

박 후보는 조선대가 조 후보쪽으로 완전히 넘어가는 것이 내심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결국 이무남 감사를 통해 완충효과를 노리고 있다. 모두 뺏길 수는 없다는 것이다.

박 후보도 선거의 달인으로 불리는 신영호 전 약사공론 편집인과 경기지역 서울대 원로인 조원익 회장, 여기에 김희중-원희목으로 이어지는 서울대 출신 전 대약회장들 등 서울대 약대 동문의 든든한 지원이 가장 큰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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