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춘-조찬휘, 혼전…비개국 표심이 캐스팅보트
- 강신국
- 2012-11-29 12: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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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개국표심 오차범위 근접"…조 "영남권 제외 전지역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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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대약회장 선거 판세분석]

약 30%로 추정되는 부동층과 여론조사에 반영되지 않는 비개국 표심이 막판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개국약사 판세에서는 조 후보가 우세하지만 비개국 판세에서는 박 후보가 앞서고 있다고 각 캠프가 전망하기 때문이다.
박인춘 캠프는 개국약사 지지도에서 오차범위 내로 근접했다며 병원약사 등 비개국 표심을 합치면 막판 대역전극이 펼쳐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조찬휘 캠프는 영남권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고른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며 병원약사에 공을 많이 들인 만큼 현재 판세를 '우세'로 예측했다.
각 후보자 캠프 자체 분석과 데일리팜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판세를 분석해 보니 조 후보는 서울 등 수도권, 호남, 충청권에서 박 후보는 영남, 강원 등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6000여 비개국 표가 최대 변수다. 개국약국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 비개국 표심이 반영되지 않기 때문이다.
병원약사로 대표되는 비개국 표는 박인춘 후보의 강세가 예상된다. 결국 조찬휘 후보가 비개국 유권자 표심을 얼마나 더 잡아내느냐가 이번 선거 최대 분수령이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판세 = 서울, 경기, 인천은 1만3705표가 달려있는 최대 표밭이다. 특히 병원, 제약유통약사 등 비개국 3000여 표가 수도권에 포진해 있다.
서울시약사회장 출신인 조 후보는 서울에서 개국약사 표심 60% 이상 석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텃밭이라는 이야기다. 특히 강북권 충성도가 높다.
조 후보측도 50%가 넘는 지지율을 회득하고 있다고 보고 부동층 잡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박 후보는 강남을 중심으로 한 서초, 송파, 강동으로 이어지는 강남벨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자체 분석을 내놓고 있다.
경기도는 조 후보가 아성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 안양, 고양, 안산, 용인, 부천 등 거대분회장이 모두 중앙대 출신이다. 그만큼 선거판을 끌고 가기가 유리 하다는 이야기다.
박 후보도 경기지역의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조직과 인력을 총동원해 지지율을 45%대 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1001표가 달려 있는 인천은 조 후보가 승리를 자신하는 지역이다. 그러나 과거 지부장 선거에도 10표차 이내로 회장이 당선되는 등 판세 예측이 힘든 지역으로 분류된다. 박 후보는 박빙 지역으로 보고 있다.
◆강원·충청권 판세 = 강원도는 박인춘 후보가 한 발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준수 강원도약회장이 박 후보 지원에 나서고 있다는 게 강점이다.
반면 조 후보는 민초약사 표심까지 고려해 박빙 우세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

청주고등학교 출신인 조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도 충북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관심지역은 충남과 대전이다. 박 후보는 두 지역에서 5대 5 구도를 만들어야 한다.
◆호남·제주 판세 = 조 후보가 가장 자신하는 지역이다. 조선대와 연대를 비롯해 상비약 약국 외 판매 저항이 거셌던 지역 정서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부동층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조 후보는 이탈표 방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박 후보는 광주 판세를 박빙으로 전북과 전남은 약세지만 부동층을 잡아 지지율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광주, 전북, 전남, 제주의 총 유권자는 3287명이다.
◆대구·경북 판세 = 2720명의 유권자가 있는 대구 경북은 박 후보의 주요 지지기반이다. 구본호 전 대구시약사회장의 지지층이 박 후보 쪽으로 상당수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조 후보는 대구에서는 열세지만 경북은 박빙으로 판세가 전환되고 있다는 자체 분석을 내놓고 있다.
◆부산·울산·경남 판세 = 수도권에 이어 최대 표밭이다. 유권자만 3860명이다. 두 후보 모두 공을 많이 들이고 있는 곳이다.
부산은 박 후보의 박빙우세 지역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부동층이 많아 판세는 유동적이다.
조 후보도 최근 선거캠프 원로약사들을 대동하고 부산을 방문, 대대적인 유세전에 나서는 등 표심공략을 시작했다.
경남은 초박빙 혼전지역으로 분류된다. 지부장 선거 열기와 맞물리면서 어느 후보가 승리할지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다.
울산은 박 후보의 독주가 예상된다. 조 후보도 울산에서 열세라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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