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춘-조찬휘, 리턴매치…후보자질 검증에 주력
- 강신국
- 2012-11-30 10:29:2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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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약 선관위 2차 토론회…수가 상근임원 등 쟁점별 격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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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춘-조찬휘 후보가 2차 토론회에서 다시 맞붙었다. 그러나 패널질의 답변 방식으로 진행돼 1차 토론회와 같은 긴장감은 없었다.
대한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서울시약사회관 회의실에서 2차 후보자 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
각 후보들은 개별 찬스발언을 통해 상대 후보에 대해 검증에 들어갔다.

이에 대해 박인춘 후보는 "나는 수가 전문가다. 약국 실질수가 즉 총 수가는 2001년 1조 4천억원에서 2011년 3조다. 10년 만에 조제료 총액이 3조가 된 셈"이라며 "앞으로 10년 안에 6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약대로 3년 임기동안 수가를 10% 인상시킬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박 후보가 찬스 질문을 사용했다. 박 후보는 "조 후보 이야기를 들어보면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를 한다"며 "수가 인상 10% 공약 철회를 주장했는데 그럼 조 후보가 생각하는 조제료 인상 목표는 얼마인지"를 물었다.
조 후보는 "그럼 진작에 10% 인상을 하지 왜 지금 와서 공약을 냈냐"며 "아마 수가 10% 인상을 이뤘다면 무투표로 회장에 당선됐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번엔 조 후보가 돌발질문을 시작했다. 조 후보는 "지난 9년 동안 상근임원으로 근무하며 급여를 지급받았는데 급여를 불법 지출한 것이 드러나 6000만원의 세금 추징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해명을 요구했다.
박 후보는 "상근임원 수당이 기타 소득으로 잡혀 있었다. 그런데 국세청에서 일정액의 수당을 받아가면서 왜 기타소득으로 신고 했냐며 세금 추징을 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 일을 해결하지 못하면 상근이 회무를 보기 힘들기 때문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금은 4대 보험료까지 낸다"며 "아울러 상근 부회장 연봉은 사무국 국장보다 적다. 과대포장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박 후보의 마지막 찬스질문은 공중보건약사제도였다. 박 후보는 공중보건약사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복지부와 협의하고 대약차원의 연구용역과 국방부와 만난 적이 있는데 이에 대해 알고 있는지를 물었다.
조 후보는 "당연히 모른다. 밀실야합으로 불소통 회무를 하는데 어떻게 아느냐"고 오히려 반박했다.
조 후보는 "상근임원 몇 명만이 정보를 공유하는 폐쇄적인 회무를 고쳐야 한다"며 "공중보건약사제도는 꼭 시작해야 한다. 집행부가 연구를 시작했다니 천만다행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외에도 약사인력과 교육, 병원약사 직역, 약사정책, 제약유통약사, 조직운영 및 기타 등의 주제로 패널질의가 있었지만 후보자들은 정책 공약을 나열하는 수준에 그쳤다.
좌장은 성균관대 약대 지옥표 교수가, 패널질의는 리병도 약사. 최봉선 국장(메파나뉴스), 임채규 기자(약업신문)가 담당했다.
<차등수가로 40건 약국 지원 공약에 대해> 조찬휘 "40건으로 할지 50건으로 할지 고민했다. TF에서 심도 있게 논의했다." <무자격자 동영상 공개에 대해> 박인춘 "과거 잘못에 대해서는 사과한다. 지금은 약사만이 약을 전달한다." <약사회 수익사업 공약 설명> 조찬휘 "과거 분회 약사회관 증축으로 분회비도 절감했고 서울시약 약사회지 구조를 개선 수익을 냈다. 아이디어 많지만 당선되는 날 말하겠다." <상근부회장 직함으로 선거운동?> 박인춘 "상근을 그만둔 시점부터 선거운동을 했다. 약의 날 행사를 한달 앞당긴 것은 대선 때문이었다." <1차 토론회 후 정책결정에 대한 회원들의 걱정이 있다> 조찬휘 "박 후보 IQ가 128이면 나는 139다. 꼼꼼하고 치밀하게 회무를 본다는 평을 듣고 있다. 훌륭한 업적이 많다. 지인에게 전화로 확인해 봐라." <정이 없고 포용력이 없다는데> 박인춘 "성과와 효율성을 강조하다보니 적들이 생긴 것 같다. 지금은 달라졌다. 허리가 굽어졌다."
후보자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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