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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춘-조찬휘, 회비인하 공약 놓고 '옥신각신'

  • 강신국
  • 2012-12-01 06:33:03
  • 요약
  • 박 "무책임한 공약으로 현혹"…조 "방만한 조직 정비하면 가능"

박인춘-조찬휘 후보가 회비인하를 놓고 치열한 설전을 펼쳤다.

조 후보는 30일 대약 연회비를 3만원 인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하며 포문을 열었다.

조 후보는 "불황으로 약국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 약사들의 어려운 사정을 감안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박인춘 후보가 맞받아쳤다. 박 후보는 타 직능단체의 회비와 예산을 공개하며 조 후보의 연회비 3만원 인하 공약은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회원약사들의 어려운 사정도 이해 하지만 현실도 모르는 채 무책임한 공약으로 회원을 현혹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박인춘 후보가 공개한 각 단체별 연회비
이에 대해 조 후보는 재반격했다. 조 후보는 "대한약사회가 많지 않은 예산으로 지금도 어려운 살림을 살아가는 형편인데 회원들이 내는 회비를 1인당 18만원에서 3만원을 인하하면(16.7%) 예산운용에 애로사항이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 후보는 "다각적인 연구와 대학연구진들과 몇 번의 토론 끝에 내린 결론"이라며 "고뇌에 찬 결단을 환영은 못해 줄망정 공약을 철회하라는 박 후보의 좁은 식견에 실망했다"고 전했다.

조 후보는 "고급술집을 좋아한다는 박 후보의 평소 철학이나 시각으로 보면 힘들게 보이겠지만 15년 동안 매년 늘어난 조직을 방만하게 운영해 오던 것을 효율적으로 축소하고 예산을 절감하겠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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