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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 출신 약사 3인방, 후배위해 장학금 선뜻 내놔

  • 김지은
  • 2012-12-05 12:24:52
  • 요약
  • 오성곤·정국현·류병권 약사, 후배 위해 발전기금 기증

(왼쪽부터)오성곤·류병권·정국현 약사.
"학교 발전이 곧 우리 발전이잖아요. 그동안 받은 것을 환원하고 싶은 마음에서 후배들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마음 먹었었죠."

성균관대 약대 출신 약사 3인방이 모교 후배들을 위해 나섰다.

정국현(32회, 메디칼약국), 류병권(35회, 동문약국), 오성곤(성대 39회, 대한약사회 전문위원) 약사는 지난달 28일 모교에 총 47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이들 약사들은 이석용 교수를 지도교수 연구실 출신 선후배 사이로 사회인이 된 지금까지도 꾸준히 친분을 쌓으며 모교 발전과 후배들을 위한 일을 고민해 왔다.

오성곤 약사는 "3명의 약사들은 지금까지도 꾸준히 만남을 이어가고 친분을 쌓고 있다"며 "학교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이야기를 해왔던 터에 이 교수님과 인연도 있어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부에 참여한 정국현 약사는 매년 모교에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부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매년 기부한 금액이 지난해에는 1억원이 넘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정국현 약사는 "지금 약사로 일하고 또 모교에서 후배들을 위해 강의를 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다 학교에 도움을 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학교에서 받은 것을 환원하는마음으로 매년 기부를 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류병권 약사 역시 2006년에 이어 이번에도 후배들을 위해 기부에 나섰다.

류 약사는 "장학재단을 세우신 고 조태순 교수님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많은 동문들이 지속적으로 학교와 후배들을 위해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며 "학교와 조 교수님과 지도교수셨던 이석용 교수님의 가르침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약사들이 기부한 발전기금은 성대 약대 재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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