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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 살려내야"…노바티스, 영국 정부에 경고

  • 어윤호
  • 2012-12-06 06:44:50
  • 요약
  • 긴급회의 소집…NICE 상위기관 NHS에 의견전달

굴지의 다국적 제약회사인 노바티스가 영국 보건당국의 과오가 제약산업을 위기로 몰아 넣고 있다고 지적하고 나서 주목된다.

6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위스 제약사인 노바티스는 최근 영국내 제약산업 R&D분야의 쇠퇴를 다잡기 위해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회의를 통해 노바티스는 제약산업이 영국의 경제난을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될 수 있음에도 불구, 재정·취업난과 해외투자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결론짓고 이를 영국정부와 NICE의 상위기관인 NHS(National Health Service)에 의견을 전달했다.

존 사이먼즈 노바티스사 글로벌 재정관리는 "영국은 생활과학 분야에 있어 혁신적인 발전을 이뤘지만 지금은 관료체제로 인해 제약사 운영이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시장에 신약을 내놓는데도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아울러 "NHS가 신약뿐 아니라 임상시험 결과의 발표에도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 많은 제약사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영국 정부가 3분기 예산 발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노바티스의 이같은 행보는 고무적이라는 것이 영국 제약업계의 평가다.

한편 노바티스는 지난해 영국 호샴에 위치한 제조공장과 연구시설의 예산삭감으로 호흡계 연구개발 사업이 무산, 550명의 인력감축을 진행해야 했다.

같은 해 화이자가 2400명, 아스트라제네카가 1200명 규모의 인력감축을 단행, 제약 연구개발 분야에 치명타를 입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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