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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성분명처방…합리적 약가정책…의약품 유통 선진화

  • 특별취재팀
  • 2012-12-20 09:57:13
  • 약업계 단체들, 박근혜 당선인에 핵심현안 해결 주문

약업계 단체들이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에게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각 단체별 핵심 이슈들을 정책에 반영해 달라는 주문도 잊이 않았다.

먼저 대한약사회는 성분명처방과 공공의료확충을 제약협회는 균형있는 약가정책 마련과 신약개발 R&D지원 확대, 시장형실거래가제도 폐지 등을 요청했다.

도매협회는 평균 회전기일이 8.3개월이나 되는 의료기관의 의약품대금 결제 기일 문제 해결과 공동물류조합 및 의약품물류 위수탁 사업에 걸림돌인 관리약사 고용문제 등을 문제로 꼽았다.

신약개발조합은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책을 요청했다.

먼저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에게 과도한 약제비 증가 억제를 위해 성분명 처방 도입을 주문하고 나섰다.

약사회는 20일 논평을 통해 박근혜 후보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국민 건강에 대해 국가의 책임범위가 강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박 당선인은 취약시간대 국민의 의료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공공진료센터의 취약시간대 확대 운영과 과도한 약제비 증가로 인한 보건의료서비스의 왜곡을 막기 위해 성분명 처방을 포함한 다양한 대안들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약사회는 "이는 국민에 대한 취약시간대 보건의료서비스 확충과 제한된 재원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소한의 방안"이라며 "새 정부는 보건의료 정책 마련에 있어 보다 근본적이고 포괄적인 인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약사회는 "경제민주화, 정치개혁 등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각종 중요 과제의 공통분모가 '국민'을 중심에 두고 있다"며 "국민과의 소통이 국가를 운영하기 위해 어느 무엇보다 중요한 도구라는 점을 항상 인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국제약협회는 박근혜 후보의 제18대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면서 무역규모 8위의 대한민국을 경제대국으로 더 크게 발전시켜 달라는 국민의 요구가 정책에 반영되를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우선 제약산업 발전도 균형 있게 배려하는 약가정책을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유통질서의 왜곡 등 문제점이 드러난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도'는 폐지하고, 지나친 건강보험재정 안정 정책으로의 편중보다 산업적 차원에서 제약산업 육성도 함께 배려하는 균형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또 글로벌 제약강국을 위한 신약개발 R&D지원을 획기적으로 확대해 달라고 주장했다.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해서는 업계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며, 정부의 의지와 적극적인 지원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협회의 설명이다.

정부와 힘을 합쳐 R&D, 해외진출, 선진경영으로 글로벌 경영시대를 열어 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건강보험 재정의 안정과 미래성장동력인 제약산업의 글로벌 육성을 함께 고려하는 균형 있는 정책을 펼쳐 주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협회측은 고부가가치이고, 친환경적이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제약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정책이라며, 세계적으로도 제약산업은 미래성장동력으로 촉망 받는 산업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제약협은 제약업계가 건강보험 동반자로서 기여해 온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정부의 더 큰 관심과 지원으로 글로벌 산업으로 발전하기를 희망하고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황치엽)는 박 당선자에게 의약품 유통산업 지원 육성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도협은 "모든 사회가 공정한 사회가 돼야 하며 비효율적인 부분은 과감히 고쳐야 한다"면서도 "그러나 의약품도매업계는 몇몇 공정하지 못한 문제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도협은 ▲평균 회전기일이 8.3개월이나 되는 의료기관의 의약품대금 결제 기일 ▲공동물류조합 및 의약품물류 위수탁 사업에 걸림돌인 관리약사 고용문제 등을 문제로 꼽았다.

협회는 "의약품 대금 결제 기일문제는 공정 거래질서를 해치는 행위이므로 거래질서 확립과 의약품유통산업의 건전한 발전 및 경쟁력 강화를, 관리약사 고용문제는 중복투자 등 비효율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관련법 개정을 통해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원활한 의약품 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제약산업 지원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의약품유통산업 지원육성 계획'이 포함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박근혜 당선인에게 제약업계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이강추 신약조합 회장은 "신약개발은 국민들을 질병의 고통에서 해방시켜주는 산업으로 사회적 경제적으로 파급효과가 크고 첨단 미래기술 중에서도 핵심인 미래 성장 동력 산업"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제약 산업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피나는 노력으로 신약 19개를 개발했고 세계적 신약의 탄생도 머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신약조합은 짧은 신약개발의 역사로 기업규모가 영세하고 R&D 투자규모와 전문 인력이 부족해 글로벌 제약기업보다 열악한 위치에 있음을 호소했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은 박 당선인에게 차기 정부가 제약업계에 대한 지원을 확대시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정부의 R&D 지원을 획기적으로 배가시키고 혁신성을 반영한 약가와 혁신기업에 대한 정책적 배려, 신약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각종 전문 인력양성 등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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