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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릭 황금어장…"중국 제약시장 잡아라"

  • 영상뉴스팀
  • 2013-01-21 06:34:56
  •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중국(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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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입니다. 오늘은 중국 제네릭 시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지수 중국지사장 전화연결돼 있습니다. 김지수 지사장님 안녕하십니까?

[김 지사장] 네, 안녕하십니까?

[기자] 중국 제약시장 외형은 어느 정도입니까? [김 지사장] 2012년도 기준 중국 의약품 시장의 규모는 약 16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발표되고 있습니다. 지난 3년 간 중국의 의약품시장 성장을 살펴보면 2010년 136조원, 2011년 148조원으로 연평균 10% 내외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2년 중국약품시장보고에 의하면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시장규모는 연평균 12%의 성장속도로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자] 중국 의약품 시장에서 오리지널과 제네릭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어느 정도 수준입니까?

[김 지사장] 중국은 제네릭의 대국으로 제네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97%에 달합니다. 중국의료제도개혁은 제네릭에 대한 수요를 급격히 증가시켰고, IMS 통계에 의하면, 중국 제네릭시장은 25%의 고성장을 나타냈습니다.

중국 내 처방약 중 제네릭의 비율은 90%을 초과하였으며, 2010년 중국산 화학약품 판매 분류 중 제네릭은 83%의 비중을 차지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중국시장에도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는데요. SFDA에서 발표한 에 따르면 2010년도와 비교하여 인허가등록을 한 제네릭의 약품수량은 감소하였고, 신약은 증가하였습니다.

2011년 인허가등록을 완료한 약품은 718건으로, 이중 중국약품이 644건, 수입약품이 74건 이었습니다. 644건의 중국약품 중 신약이 149건으로 22.9%을 차지하였으며, 개량제형이 59건으로 9.3%, 제네릭이 436건으로 67.7%를 차지하였습니다.

1.1류 화학약품, 즉 중국 국내외에서 아직 판매되지 않은 화학약품은 모두 10건이 인허가등록 완료되었으며 이것은 2009, 2010년보다 뚜렷하게 증가한 수치로 중국이 신약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기자] 중국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노력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던데 이에 대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김 지사장] SFDA 남방경제연구소에 의하면 중국 10대 혁신제약기업 중 항서의약, 선성약업, 천사력그룹이 상위 3위권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이중 선성약업은 신약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현재는 그 투자액이 매출규모의 10%에 이르렀구요, 항서의약은 8%이상으로 2011년 720억원 정도를 투자하였습니다.

천사력그룹도 평균 10%정도의 규모로 신약개발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기자] 중국 제약사와 다국적 제약사 간 M&A와 전략적 제휴 등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김 지사장] 2011년부터 2012년 초까지 해정제약과 화이자, 선성약업과 MSD, 복성약업과 론자 등 중국 로컬제약사와 다국적 제약사 간 전략적 제휴를 통해 특히 바이오시밀러의 연구개발이 한층 고조되었습니다.

2012년 후반기에는 이러한 제휴는 많이 없었는데요. 그 이유는 많은 기업들이 법규가 명확하지 않은 바이오시밀러 영역을 쉽게 접근할 수 없다는 점도 있고요.

동시에 방금 소개한 제휴 기업들이 좋은 수익을 내는 것을 확인한 후 시작 하려는 관망상태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국적 제약사가 중국 내 로컬제약사와 제휴를 하는 데는 크게 두 가지 이유로 해석해 볼 수 있는데요.

하나는 로컬제약사의 네트워크를 통해 중국내 저층까지 유통을 확대 할 수 있다는 것과 또 하나는 R&D개발을 통해 만들어낸 신약을 중국 로컬을 통해 인허가 등록을 하게 되면 훨씬 더 용이하게 등록을 완료하여 신약으로 시장에 출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자] 중국 제약사들이 국내 제약사에 관심을 갖는 제품군이 있다면요?

[김 지사장] 중국 제약사들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중국지사에 가장 많이 문의하는 부분이 바로 '중국에는 없는데 한국에는 있는 의약품'입니다. 최근 중국의 한 혁신제약기업도 한국제약사의 어떤 제품에 관심을 보이며, 저희에게 문의를 해왔는데요.

그 이유도 '중국에는 없는 약'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기자] 네, 김지수 지사장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김 지사장] 네, 수고하셨습니다.

[클로징] 네,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중국 유력 제약사와 유통회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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