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P-4 신약 '제미글로' 79개국 진출…5억불 매출 기대
- 가인호
- 2013-01-21 11: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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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일재 사장 경영계획서 밝혀, 서방형 성장호르몬 미 FDA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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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 2013년 경영계획]

특히 중국과 터키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제미글로 기대 매출은 약 5억불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일재 LG생명과학 대표는 21일 '중장기 사업전략 설명회'서 대사질환, 바이오의약품, 백신 등 3대 시장선도 핵심사업에 집중해 2017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이를 위해 전략제품군 국내 사업을 기반으로 해외사업을 본격 육성해 현재 45% 수준인 해외사업 비중을 60% 이상으로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75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항혈전신약, 세포보호제 등의 혁신신약 개발과 바이오시밀러의 조기 상업화, 차세대 백신개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정 사장은 이날 ▲대사질환 치료제 ▲바이오의약품 ▲백신사업 등 3대 핵심사업 육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국산신약 제미글로, 중국-터키 진출 임박
정 사장은 "제미글로가 이머징 마켓 및 당뇨치료제 분야의 리딩 컴패니인 사노피와 사업 제휴에 성공해 본격적인 해외 매출,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제휴로 LG측은 제미글로와 복합제 원료 및 완제를 공급하며, 당뇨치료제에 대한 글로벌 마케팅역량과 판매 네트웍을 보유한 사노피는 러시아, 중동, 인도, 아프리카 등 해외 79개 국가에서 허가 및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정 사장은 "사노피 협력과는 별도로 전략적 거점국가인 터키와 중국에서도 현지 유력 제약사와의 제휴를 통한 본격적인 현지진출을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터키는 파트너사인 노벨(Nobel)사를 통해 지난해 10월 허가신청을 완료하고 2014년 허가 및 발매 예정이고, 중국은 파트너사인 쌍학제약을 통해 올해 상반기중 임상3상 시험에 진입할 계획이다.
LG생명과학은 이외에도 남미, 동남아 등 미확정 국가에 대한 추가적인 사업개발도 진행중이어서, 향후 이 제품이 피크 세일즈 기준 연간 5억불 (파트너사 매출 포함) 이상의 글로벌 매출 품목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방형 성장호르몬 미 FDA 허가 진행
정 사장은 또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인 인성장호르몬 '유트로핀'과 골관절염치료제 '히루안플러스'와 함께 고순도 불임치료제 '폴리트롭' 등 주력 바이오의약품을 중심으로 국내시장에서의 1위를 더욱 확고히 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흥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환자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유트로핀 액상/펜', '히루안 1회제형', '이브아르 복합제' 등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제품 라인업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기존 매일 주사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성인용 서방형 성장호르몬 제품의 미국 FDA 허가가 진행중이라고 정 사장은 덧붙였다.
정 사장은 "최근 국내 최초로 개발 및 상업화에 성공한 뇌수막염 백신과 5가 혼합백신의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급을 통해 백신 사업분야 매출을 대폭 신장시킬 계획"이라고 백신사업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와관련 국내 첫 상업화에 성공한 뇌수막염백신 '유히브'에 대해 지난해 중국 천진의약그룹과 완제공급 및 중국내 개발, 판매, 라이센싱 등 포괄적 협력계약을 체결해 중국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750억 규모 R&D 투자 대폭 늘릴 것
정 사장은 현재 75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3대 핵심사업에 대한 개발 집중과 함께 현재 임상 1상 시험을 진행중인 항혈전 신약과 세포보호제의 개발 가속화, 신규 당뇨치료제 개발 등 다양한 혁신신약의 개발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바이오의약품 분야는 바이오시밀러의 조기 상업화를 위해 일본 모치다사와 공동 연구개발을 더욱 긴밀하고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정사장은 강조했다.
이와함께 소아마비백신 개발 및 이를 접목한 6가백신의 개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는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소아마비백신 생산 파트너로도 선정된 바 있다.
정 사장은 또한 최근 서울시에서 조성중인 마곡산업단지내에 미래 연구소 부지를 확보함에 따라, 이 지역에 최첨단 설비와 최고의 전문인력을 갖춘 대규모 제약. 바이오 전문 연구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 사장은 이날 제네릭 사업과 관련 화이자와 제휴를 통해 지난해 7개품목을 출시했으며 2015년까지 총 80여개 품목을 발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일동과의 신약 기술 라이센싱과 관련해 정 사장은 "일동과의 신약 제휴 체결은 계약을 통해 LG가 더 큰 이익을 낼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엘지는 다른 대형 제약사와 달리 영업사원이 200여명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영업은 주특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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