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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머

DUR에 환자별 평생 투약정보 조회 시스템 탑재?

  • 김정주
  • 2013-01-22 06:34:55
  • 심평원, '국민약수첩' 기획…연내 관계법령 개정키로

의약품 처방·조제지원 서비스( DUR)에 환자 개별 평생투약정보 시스템이 탑재, 제공될 예정이다.

시스템은 전자조회 방식의 일명 '국민약수첩'으로 올해 관계법령 마련을 거쳐 내년 본격적으로 개시될 계획이어서, 맞춤형 상담 등 약국 고객관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의 내부 '중기 경영목표'를 세우고, DUR 정보제공 범위 확대 세부계획을 마련했다.

21일 추진계획에 따르면 심평원은 올해부터 시작된 효능군별 DUR 점검과 함께 환자가 자신의 약력과 투약내역을 인터넷으로 검색할 수 있는 평생투약정보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시스템은 심평원이 보유한 방대한 급여약 처방·조제 청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현재 검토되고 있는 구현 방식은 공인인증서를 보유한 환자 개인이 심평원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 검색하는 방안이다.

검색 내용은 영유아 예방접종 약력관리와 동일하게 날짜와 투약 요양기관, 투약내역 등을 자가관리할 수 있도록 기획되며, 환자 본인만 검색할 수 있다.

일부 약국에서 단골환자 관리와 세밀한 복약지도를 위해 활용하고 있는 약 수첩.
일부 약국들이 조제내역과 일반약 구매 내역을 담은 약력관리 수첩을 만들어 단골 환자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약국에서 복약지도 시 이 시스템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평원은 올해는 개발 첫 단계로 개인정보보호법을 감안해 관계 법령을 정비하고, 구축에 필요한 실행 계획을 세운 후 내년에 본격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올해는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실행 계획을 세우는 선에서 검토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정보공개 요구가 높기 때문에 실제 구현되면 만족도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심평원은 후향적 DUR 활성화 차원에서 65세 이상 노인 고위험군 처방·조제 데이터를 분석·활용할 수 있도록 세부 계획을 수립하는 등 올해 안에 시스템 관리 다양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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