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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병협 "환자안심병원, 간호인력난 심화 부추겨"

  • 이혜경
  • 2013-01-23 11:43:48
  • 요약
  • 서울의료원 환자안심병원 간호사 간병 운영 우려 목소리

서울의료원이 17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환자안심병원'을 두고 중소병원협회가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대한중소병원협회는 23일 성명을 통해 "현행 병동 간호등급 차등제도 하에서 공공의료원에 간병인력조차도 간호사 인력으로 전원 운영하는 것은 전국 중소병원의 극심한 간호사 인력난을 심화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병원의 80% 이상이 간호등급 7등급으로 감산 적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공공의료원에 추가적으로 정부지원에 의한 간호사 증원 채용이 이뤄질 경우, 간호사 인력 수급 쏠림현상과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중병협은 " 환자의 안전과 편안한 질병 치유는 당연한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 간호사를 증원하고 의료의 질을 높이는 것도 환영할 일이지만, 대다수 중소병원은 자체 수입구조 속에서 모든 비용과 인력을 수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반해 공공의료기관이 정부의 예산지원으로 운영비 등을 충당하고 있다는게 중병협의 지적이다.

중병협은 " 공공의료기관에 대한 이중적 지원정책이 되는 것"이라며 "등급제의 개선과 함께 시범사업이 신중하게 재검토하여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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