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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제약 블록버스터 '건재'…한림·안국 '알찬 성장'

  • 이탁순
  • 2013-01-25 06:34:54
  • 요약
  • 히아루론·로디엔, 처방액 100억 넘어...움카민 수비성공

작년 한해 약가인하로 기존 블록버스터 품목들의 부진이 이어졌지만, 중견 제약사들의 대표제품들은 건재함을 과시했다.

약가인하가 있더라도 폭이 적은데다 경쟁품목이 적은 틈새시장을 잘 공략했기에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중견 제약사 중에는 한림제약, 안국약품 품목들이 알찬 성장을 이뤘다.

24일 데일리팜이 주요 중견제약사의 대표 블록버스터 품목들의 작년 처방조제액(유비스트)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성장을 이뤄냈다.

주요 중견제약사 대표 블록버스터 품목 처방액 현황(유비스트, 억원)
한림제약은 혈관강화제 '엔테론정'이 지난해 7월 약가인하에도 전년대비 1.6% 오른 156억원으로 선방했다.

또한 인공누액 '히아루론정'이 39% 오르며 130억원, S-암로디핀 혈압약 '로디엔정'이 31% 오르며 108억원으로 블록버스터 대열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골다공증 개량신약 '리세넥스플러스정'은 무려 78%나 오르며 85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안국약품도 알찬 행보를 보였다. 진해거담제 '시네츄라시럽'이 345억원으로 고속성장을 이뤄냈으며, 혈압약 '레보텐션정'이 2% 오른 147억원, 소화제 '그랑파제에프정'이 12% 오른 96억원으로 지난해 4월 약가인하에도 성장을 멈추지 않았다.

건일제약 오마코연질캡슐은 11% 오른 365억원으로, 유일한 오메가3 고지혈증치료제로 같은 성분의 경쟁품목없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작년 같은 성분의 제네릭이 쏟아진 한화제약의 진해거담제 '움카민시럽'은 제네릭의 공세와 약가인하에도 1% 오른 130억원으로 한해를 마감했다. 셀트리온제약의 간장약 '고덱스캡슐'도 9.4% 오른 178억원으로 회사의 효자 역할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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