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슈퍼는 지금 상비약 세일중"…약사들 '멘붕'
- 강신국
- 2013-01-26 06: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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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언론 보도사진에 "정부 뭐하나" 성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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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부의 안전상비약 편의점 판매 정책에 반발했던 약사들은 대대적인 소매점 단속을 주문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대구 매일신문이 25일 보도한 '슈퍼마켓에 버젓이 팔리고 있는 일반약' 사진이었다.
사진을 보면 쌍화탕, 판피린, 훼스탈 등 기본상비약이 준비돼 있다며 슈퍼 계산대에 버젓이 게시돼 있었다.
이에 대해 대구지역 약사들은 복지부와 식약청은 무엇을 하고 있나며 즉각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구 중구의 K약사는 "슈퍼에서 일반약을 판매하는 것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지지 않았냐"며 "편의점에서 약이 팔리다보니 동네슈퍼도 팔아도 된다는 인식이 국민과 업주들에게 생기고 있다"고 우려했다.
대구시약사회 관계자는 "동네슈퍼 약 판매를 과거에도 몇 차례 고발했지만 경고 수준에서 끝난 경우가 많았다"며 "이제는 엄격한 법 적용을 통해 동네슈퍼의 약 판매를 척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안전상비약인 훼스탈 유통 경로를 찾아내 도매업체나 유통업체를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대구 북구약사회 관계자는 "약국에서 약이 나갔는지 아니면 편의점 유통업체가 공급을 했는지 따져 봐야 한다"며 "더 이상 약사회가 좌시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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