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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강화"vs"주주가치 훼손" 갑론을박

  • 가인호
  • 2013-01-28 10:57:49
  • 요약
  • 동아 임시주총 회사분할안건 주주들 의견 엇갈려

동아제약 회사분할과 관련해 주주들간 치열한 갑론을박이 전개됐다.

28일 열린 동아제약 임시주주총회서 회사분할 안건을 놓고 주주들간 공방전이 펼쳐졌다.

'주주가치 훼손'과 '사업부별 전문성 강화'라는 의견이 맞서면서 지분을 보유한 주주 간 입장이 엇갈렸다.

이날 소액주주 모임 네비스탁 관계자는 "회사분할 안건에 대해 일반약 사업부문 매각 등 주주가치 훼손이라는 명백한 오류가 있는 만큼 부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김원배 총회의장은 "일반약 사업부문 매각은 이사회 결의사항으로 정관에 기재했다"고 말했다.

또한 박카스와 일반약 사업부문에 대해 유상증자, 전환사채 발행 등을 통해 대주주가 바뀌는 부문이 우려된다는 주장에 대해 동아 경영기획실 담당자는 "정관에는 3자배정이 제한돼 있다"며 "일시에 주주가 바뀌는 부문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또한 한양정밀에 위임을 받은 한 변호사는 "국민연금이 반대의견을 표현한 것은 물적분할과 인적분할 자산비율이 1:9비율이지만 수익은 거의 같기 때문"이라며 "적격 분할이 인정되지 않으면 500억 세금추징에 대한 위험성이 있는지 검토했냐"고 질문했다.

이와관련 동아측은 "그 부문에 대해서는 충분히 검토했다"며 "회계법인과 증권사 통해 적격분할이 되도록 요건을 맞췄으며 수익부문도 5:5가 아니라 6.5:3.5정도 된다"고 말했다.

국민연금이 반대한 부문에 대해 동아측은 "국민연금 판단을 존중하며 정관 변경을 통해 주총 특별 결의 매각을 고려안한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에 결정된것 같다"며 "국민연금서 동아측의 의견을 들어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해 아쉽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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