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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퇴행성관절염, 양측 한번에 수술하는게 좋아"

  • 이혜경
  • 2013-02-05 08:39:51
  • 요약
  • 바른세상병원, 환자 입원기간·수술비 등 비교 분석 발표

무릎 퇴행성관절염 인공관절 수술의 경우 양측 무릎을 동시에 수술 받으면 환자 편익이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바른세상병원 관절센터는 최근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 41명(양측 동시수술환자 22명, 양측 각각 수술 12명)을 비교 조사한 결과, 양쪽 모두 수술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 같은 날 양쪽 무릎을 동시에 수술 받으면 다른 날 각각 순차적으로 수술을 받는 것에 비해 평균입원일수 및 치료비용 등에서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서동원 원장팀이 양측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50~70대 환자 41명을 비교 분석한 결과, 평균 입원일이 양측 동시수술 환자는 18일, 양측을 각각 다른 날 수술한 환자는 25일로 나타나 양측 동시수술 환자가 입원일수가 7일이나 짧았다.

또한 한쪽만 수술한 환자의 경우 평균 입원일이 17일로 양측을 동시에 수술했을 때와 별 차이가 없었다.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한쪽만, 양측 동시, 양측 각각 수술 받은 82세 여성 환자 3명을 비교해본 결과 입원일이 각각 18일, 19일, 31일로 나타나, 양측 동시수술 받은 고령환자와 양측 각각 수술을 받은 고령환자의 평균 입원 일이 12일이나 차이를 보였다.

또한 양측 모두 동시 수술을 한 경우 수술비 부담도 줄일 수 있었다.

양측 동시 수술 환자의 평균 본인부담금은 177만원, 양측 각각 수술 환자는 193만원으로 양측 동시 수술 시 환자의 진료비를 약 9%(약 16만원) 줄일 수 있다.

환자분포는 41명 중 여성이 90%(37명), 남성이 10%(4명)로 나타났으며 환자 연령별로는 60대 44%(18명), 70대 44%(18명), 80대 7%(3명), 50대 5%(2명) 순으로 조사돼 6,70대가 전체 환자의 88%(36명)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 결과, 양측 모두 무릎인공관절수술을 받아야 하는 환자의 경우 한번 입원 시 동시수술을 받는 것이 입원일수와 환자본인부담금, 신체 부담 등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동원 원장은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은 입원기간이 길어질수록 지병악화 또는 합병증 등 건강 상태가 악화될 염려가 높다"며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양측 동시 받으면 경제적 이득뿐 만 아니라 환자의 입원일수가 현저히 짧은 만큼 입원 기간 동안 지병악화나 합병증 유발 위험이 낮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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