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들, 동시분류약 히알루론산 일반약 판매 기피?
- 최봉영
- 2013-02-14 06:34:52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내달부터 재분류 시행...식약청 허가는 전무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재분류 시행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지만 식약청 허가는 한 건도 이뤄지지 않았다. 일반약 시장에 별반 기댈 게 없어 허가를 망설이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식약청에 따르면, 히알루론산 제품의 일반약 허가 신청을 한 업체는 30여 개 제약사 중 수 곳에 불과하다.
같은 동시분류 성분으로 이미 대부분의 제품이 허가를 마친 락툴로오즈나 파모티딘 성분 제품들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재분류 결과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용량별로 전문약이나 일반약으로 판매돼야 하지만 기간 내 허가를 받을 지 미지수다.
식약청 관계자는 "히알루론산 제품 중 상당수는 신고품목으로 등록돼 있어 얼마든지 기간 내 절차를 마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늑장 처리는 히알루론산의 일반약 판매에 회의적이기 때문이다.
실제 한 제약사 관계자는 "약국시장까지 히알루론산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 없다"며 "시장성이 없어 일반약 출시를 염두해 두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동시분류 품목의 경우 허가신청 등이 강제사항이 아닌 만큼 일반약 출시를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동시분류 품목을 보유한 제약사는 식약청에 기존 제품명과 다른 이름으로 허가(신고) 신청을 해야 한다.
또 일반약으로 허가를 받아도 동시분류 품목으로 지정될 경우 대중광고는 할 수 없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무상드링크에 일반약 할인까지…도넘은 마트형약국 판촉
- 2실리마린 급여 삭제 뒤집힐까...제약사 첫 승소
- 3췌장 기능 장애 소화제 국산 정제 허가…틈새시장 공략
- 4임상 수행, 사회적 인식…약국 접고 캐나다로 떠난 이유
- 5안과사업부 떼어낸 한림제약…'한림눈건강' 분할 속내는
- 6대웅 '엔블로', 당뇨 넘어 대사·심혈관 적응증 확장 시동
- 7주사이모 근절..."신고포상금 최대 1천만원" 입법 추진
- 8비상장 바이오 투자 건수↓·금액↑...상위 6%에 40% 집중
- 9'엘라히어' 국내 등장…애브비, ADC 개발 잇단 성과
- 10인천 부평구약, 40년만에 분회 회관 리모델링 완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