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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의약품 자급률 12.9% 불과…5년새 '반토박'

  • 최봉영
  • 2013-02-18 06:30:50
  • 요약
  • 진흥원, 의약품산업 분석보고서…완제의약품은 80%대 유지

국내 제약업계의 원료의약품 자급률이 10%대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전과 비교하면 절반으로 떨어졌다.

보건산업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의 '의약품 산업분석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17일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 이후 완제약과 원료약 자급도는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연도별 완제의약품 국내 자급도(단위: 백만원, %)
완제약의의 경우 2007년에는 85.8%를 기록했으나, 2011년에는 80.2%까지 줄었다.

이는 국내 생산액 증가율보다 수입 증가율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 2007년 대비 2011년 생산액 증가율은 20% 수준이었지만 수입액은 80% 가량 급증했다.

또 2007년 25.6%를 점유했던 원료약 자급도는 2011년에는 12.9%로 추락했다. 5년만에 반토막 난 셈이다.

연도별 원료의약품 국내 자급도(단위: 백만원, %)
이 같은 경향은 완제약과 마찬가지로 수입량이 크게 증가한 영향이다.

2007년 이후 5년간 원료약 생산액 증가액은 3000억원에 그쳤지만, 수입액은 6200억원으로 두 배가 넘었다.

다만, 수출액은 4917억원에서 1조 이상으로 증가해 대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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