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고도비만 환자, 살 빼고 싶은 의지 약해"
- 이혜경
- 2013-02-20 1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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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고도비만 환자, 여성 증가세에 비해 2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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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고도비만 환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그에 비해 남성들의 비만해결노력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도비만은 지난 12년간(1998~2010년) 2.4%에서 4.2%로 증가했다.
그 중 여성은 1998년 3.0%에서 2010년 4.6%로 그 기간 동안 53%가 늘어난데 비해, 남성은 1998년 1.7%에서 2010년 3.7%로 늘어 118%가 늘어, 여성에 비해 고도비만 증가세가 2배가 넘었다.
남성의 비만율은 여성에 비해 급증하고 있지만, 이에 비해 남성들은 고도비만을 해결할 수 있는 의지가 부족해 앞으로 2차 합병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찬베리아트외과(원장 이홍찬)가 최근 수술한 환자 137명을 1년간 추적관찰 한 결과, 위밴드 수술을 받은 환자 중 87%(119명)가 여성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반면 남성의 경우 13%(18명)에 그쳤다.
이번 조사를 통해 남성의 경우, 여성에 비해 고도비만을 적극적으로 해결하지 않는다는 것을 조사됐다.
이홍찬 원장은 "남성들은 여성에 비해 비만으로 인한 차별이 작다"며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운동으로 체중을 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위밴드수술과 같은 적극적인 방법을 찾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하지만 체질량지수 35 이상의 초고도비만환자인 경우는 의학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여성에 비해 남성의 경우는 직장생활 중 술과 회식 등으로 나이가 들수록 비만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회적 요소가 많다.
신체적으로는 여성에 비해 내장비만이 증가할 위험성이 높고, 장기간 운전을 하거나 음식을 급하게 먹는 경우도 많아 여성 보다 체중 조절에 대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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