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국시 전면 개편, 의미 크지만 보완점도 많다
- 김지은
- 2013-02-28 06:45:4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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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상·실무 약학 강화 '의미'…일부 과목 분류상 오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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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약사국시 전면개편 의미와 전망

복지부는 지난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약사법시행령과 약사법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4월 8일까지 의견을 듣기로 했다.
이번 개편에 대해 일각에서는 과목이 통폐합됨에 따라 과목중심의 평가방식에서 통합적인 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하는 시험 방식으로 개편됐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시험 과목에 임상·실무약학 을 추구하고 다른 영역에 비해 시험 비중을 40%로 책정한 점도 지식가 실무를 겸비한 약사 배출이라는 6년제 약대 교육 목표에 부합한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개편안이 수정을 거치는 과정에서 일부 과목 분류상의 오류가 발생했다는 지적도 내놓고 있다.
약학교육 사상 획기적인 변화…문제중심 평가에서 환자중심 약사배출로
약학계는 이번 약사국시 개편과 관련 약학교육 사상 역사적인 변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약대 6년제 시행에 따른 시험 개편을 넘어 그동안 이해당사자 간 갈등 등으로 개선이 미뤄졌던 시험 과목의 변화 역시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학계는 무엇보다 기존 12개 과목이 4개 과목으로 통폐합되면서 통합형 문제 출제가 가능해져 과목 중심의 단순 지식평가에서 문제해결 능력을 통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이에 더해 임상·실무에 대한 평가가 신설되면서 기존 이론과 물질중심 평가를 넘어 환자 중심 평가가 가능해 진 점도 약사사회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 약학계의 설명이다.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정진호 이사장은 "임상실무 평가가 수반된다는 것은 약사사회에 있어서도 큰 변화"라며 "약국, 병원약사뿐만 아니라 산업체, 연구 약사들도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제공을 할 수 있는 교육을 받고 또 평가받을 수 있는 제반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약사회, 시험 과목 분류상의 오류 존재…사회약학 배제도 아쉬워
일각에서는 이번 개편안과 관련, 일부 개선돼야 할 부분도 존재한다는 입장이다.
통폐합된 시험 과목의 세부내용 분류상에 일부 오류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 중 대한약사회는 산업약학 파트에 분류된 '생약과 한약제제'의 경우 임상·실무약학에 포함하고 반대로 임상·실무약학 과목에 포함된 '의약품의 제조와 품질관리'는 산업약학 파트에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더해 시험과목 포함 여부를 두고 이견이 많았던 사회약학이 최종 개편안에서 제외된 점도 고려해 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조양연 이사는 "사회약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평가항목에 제외된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며 "향후 사회약학의 포함 여부에 대해서도 더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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