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고도비만, 10년 만에 10배 증가
- 이혜경
- 2013-03-06 17:45:5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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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고도비만자 대부분 호르몬 문제로 체중조절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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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20~29세 의 초고도비만율이 1998년도 0.17%에서 2010년 1.63%로 늘어 10배 이상의 증가됐다.
패스트푸드 등 서구화된 식습관과 TV, 컴퓨터, 스마트 기기 등 생활이 편리해 지면서 기초적인 활동량이 줄어들어 생겼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초고도비만율 증가와 함께 체중을 줄이고자 노력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실제 지난 1월 한 소셜커머스 사이트가 전국 20~40대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61.6%가 '새해를 맞아 가장 버리고 싶은 것'으로 지방, 살이라고 응답했다.
하지만 일반적인 과체중에 비해 초고도비만은 체중을 줄이는 것이 쉽지 않다.
초고도비만 환자는 의지부족이나 운동부족으로 인해 체중조절에 실패하는 것이 아니라 호르몬의 문제로 인해 체중조절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고도비만환자는 식욕억제호르몬인 렙틴(leptin)의 이상이 생겨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면서 폭식을 하게 된다.
정상인에 비해 지방 세포가 커져 호르몬이나 신체 시스템의 문제가 생기면 호르몬의 예민도를 떨어뜨리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고도비만 환자들이 체중조절에 실패하는 원인이다.
이 같은 고도비만은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합병증을 가져오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미국국립보건원(NIH)을 비롯한 전문가들은 현재 고도비만의 환자의 치료에는 수술적 치료가 가장 효과가 있으면서 지속적 체중감소를 갖는다라고 밝히고 있다.
비만수술의 수술적 방법은 위에 직접적으로 수술하는 위소매절재술과 루와이위우회술과 위에 직접적으로 상처를 내지 않고 의료용 실리콘 밴드를 사용해 식도와 위가 이어지는 위의 상부를 묶는 위밴드 수술이 있다.
찬베리아트 위밴드센터 이홍찬 원장은 "수술적 요법으로 비만을 해결하고자 하는 초고도비만 환자들은 안해본 다이어트 방법이 없을 정도"라며 "체중 감량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술적 요법을 통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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