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반발에 할 말 했던 이영찬 차관
- 최은택
- 2013-03-14 06:34:53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실력있고 인품 좋다" 환영일색…의료계는 '시큰둥'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업무능력 뿐 아니라 온화한 성격에 인품까지 좋아 진영 복지부장관과 호흡을 잘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 신임 차관은 특히 보건의약계와 함께 풍파를 거치면서 단련된 실무형 관료로 평가되고 있다. 반면 의료계는 이 차관에 대한 기억이 썩 좋지만은 않다.
이 신임 차관은 27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복지정책과장, 연금제도과장,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건강정책과장, 혁신인사기획관, 홍보관리관 등을 거치면서 보건복지부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특히 국장 승진 이후에는 보건의료정책본부장, 건강보험정책관 등을 역임하면서 보건의약계와 깊은 인연을 맺었다.
의료계와 좋지 않은 인연은 이 때 만들어 졌다. 보건의료정책본부장 재임시절 병원내 의원 개설 허용, 비급여 진료비 할인, 유사의료행위 등을 담은 의료법 전면개정안이 의료계 최대 이슈가 됐다. 당시 이 신임 차관은 의료계가 집단휴진 움직임을 보이자 법적대응에 나서겠다며 단호하게 맞섰다.
의료계의 당연지정제 폐지 주장에 대해서도 불수용 입장을 분명히 했다.
건강보험정책관 재임 시절에는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을 추진해 의료계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제약유통산업과 연관도 적지 않다. 제약업계에 부담을 줬던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사업을 계획해 시행했던 것도 이 신임차관이 건강보험정책관으로 일할 때였다.
도매협회 황치엽 회장이 유통일원화 폐지에 반대해 단식농성을 벌였을 때는 농성장을 직접 찾아 가칭 '유통산업촉진법' 제정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며 단식을 풀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이 신임 차관은 실무와 인품 면에서 모두 복지부 내부에서도 지지를 받고 있는 인물"이라면서 "진 장관과 조합해 안정적인 정책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회 관계자는 "이 신임 차관은 전문성을 갖춘 실력있는 관료다. 성품상 무리수보다는 안정과 조화를 추구할 것으로 보인다"며 "차관 후보군 중 청와대가 최적의 선택을 한 것"이라고 반겼다.
반면 의료계 한 관계자는 "보건의약 쟁점에 정통한 인물이자 합리적인 조정자로 평가받고 있지만 과거 행적에 비춰 우려스러운 부분이 없지 않다"며 경계심을 나타냈다.
& 10061; 성 명 : 이영찬(李永燦) Lee, Young Chan & 10061; 현 직 : 새누리당 보건복지수석전문위원 & 10061; 전 직 :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본부장 & 10061; 생년월일 : 1959년 3월 15일(양) & 10061; 출 생 지 : 서울 & 10061; 학 력 - 1978년 한영고 졸업 - 1982년 경희대 법학과 졸업 - 1984년 경희대 행정학과 석사 졸업 - 1988년 서울대 정책학과 석사 수료 - 1993년 런던정치경제대 사회복지학과 석사 졸업 - 2003년 경희대 행정학과 박사 졸업 & 10061; 주요 경력사항 - 제27회 행정고시 합격(’84) - 보건복지부 복지정책과장(‘99.1~‘01.1) - 보건복지부 연금제도과장(‘01.1~‘01.2) - 대통령비서실 정책기획수석실 행정관(‘01.2~‘03.8) -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장(’03.8~‘03.11) - 보건복지부 구강보건과장(‘03.11~’03.12) - 보건복지부 조직인사담당관(‘03.12~’04.3) - 보건복지부 혁신인사기획관(‘04.3~’05.1) - 국방대학교 파견(‘05.1~’06.1) - 보건복지부 홍보관리관(‘06.1~’07.3) -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본부장(‘07.3~’08.3) -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관 겸 사회보험징수통합추진기획단 부단장(‘08.3~’08.12) - 주제네바유엔사무처및국제기구대한민국대표부 주재관(‘09.2~’12.2) - 새누리당 보건복지수석전문위원(‘12.2~ 현재)
이영찬 신임 차관 이력
관련기사
-
박근혜 정부 첫 복지부 차관 이영찬씨
2013-03-13 14:05:00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청소년 'OD파티' 유행...약국 일반약 판매 주의보
- 2비타민 성분 여드름치료제, 세번째 품목 허가…동아도 합류
- 3HLB제약 중장기 체질 개선…연구·생산력 확장 시너지
- 4약사채용 1위 팜리쿠르트, 약국대상 무료공고 오픈
- 5올해 제약바이오주 30%↑...신약 성과 바이오기업 '껑충'
- 6새해 달라지는 약국 경영·제도 '이것만은 꼭'
- 7CES2026 휩쓴 K-의료기기…'피지컬 AI' 본격화
- 8'무약촌' 프레임...안전상비약 확대·약 배송 기폭제로
- 9임상 진입·이사회 재편…오가노이드사이언스, 성장 가속
- 10'또 연쇄 반응' 엔커버 공급 불안정에 하모닐란도 품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