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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 강제휴업은 환자 유린이자 군사작전"

  • 김정주
  • 2013-03-17 00:31:07
  • 요약
  • 보건의료노조 "경남도, 퇴원종용 약 중단 요청 등 불법 저질러"

공공병원 강제휴업 1호인 진주의료원 사태에 대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최근 경상남도를 상대로 발표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보건의료노조는 남아 있는 환자들을 무시한 채 휴업을 강행하는 도 측에 "환자를 상대로 군사작전을 벌이겠다는 것이며 환자 생명권을 짓밟고 인권을 유린하는 파렴치한 조치"라고 날을 세웠다.

보건의료노조 측에 따르면 아직 진주의료원에는 127명의 입원환자들이 진료를 받고 있고, 매일 120여명의 외래환자들이 진주의료원을 찾고 있다.

임종을 앞두고 마지막 여생을 갈무리하고 있는 4명의 호스피스병동 환자가 있고, 마무리 재활치료 단계를 밟고 있는 재활의학과 환자들, 다른 곳에서는 받아주지 않는 장기입원환자들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도 측이 환자들에게 퇴원을 종용하고 의약품 지급을 중단 요청하고 있다는 것이 보건의료노조 측의 주장이다.

보건의료노조는 "환자는 군사작전의 대상이 아니다. 경상남도는 폐업을 강행하기 위해 군사작전처럼 밀어붙이는 환자 강제퇴원과 강제휴업조치를 중단하라"고 재차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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