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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한방의료기관 임산·출산진료비 지원 반대

  • 이혜경
  • 2013-03-18 13:15:57
  • 요약
  • 임산부 건강·태아 건강 위험 초래 지적

산부인과 의사들이 내달 1일부터 임신·출산 진료비 이용기관을 한방의료기관으로 확대하는 고시 개정안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나섰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는 "의약품 관리와 같은 DUR제도 등 안전망이 확보되지 않은 한약사용까지 임산부의 고운 맘 카드 사용을 확대하려는 것은 임산부의 건강과 태아의 건강에 위험을 초래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산모의 고운맘 카드 사용을 확대하려는 것은 한약의 급여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임산부의 보약처방의 형태로 지원되기 쉬우며, 고비용의 한약 비용으로 고운 맘 카드 사용이 조기 소진 될 우려가 크다는게 산부인과의사회의 입장이다.

산부인과의사회는 "독성간염의 49%가 한의원 한약의 원인으로 입원이 필요한 환자가 연간 1904명으로 추정 되는 현실에서, 임신·출산 진료비 이용기관을 한방 의료 기관으로 확대하려는 것은 한약의 급여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한약 오남용으로 인한 임산부의 간 독성 위험 등 건강에 위해를 줄 수 있는 요소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산부인과의사회는 "임산부에게 한약사용 안정성이 확보돼 있지 않아 한의학에서도 극히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한약의 원산지 표시제가 의무적으로 학립 되지 않은 상태에서 중국산 약재 등에 중금속이 함유되었을 경우 축적된 중금속은 염색체 이상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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