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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비만, 수술적 요법이 가장 효과적"

  • 이혜경
  • 2013-03-20 15:43:32
  • 12개월 기준 수술적 치료 감소율 3배 이상 높아

고도비만환자 증가세가 12년 동안 2.4%에서4.2%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국내 20세 이상 성인인구 중 체질량지수(BMI)가 30이 넘는 인구가 140만명을 돌파했고, 이 수치는 전체의 4%에 달한다.

비만환자들은 체중을 줄이기 위해 식이요법과 약물요법 등을 선택하지만 수술적 방법에 비해 체중 감소율이 떨어지고 지속적인 체중유지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미국국립보건원(NIH)에서도 고도비만의 환자인 경우 가장 효과가 있으면서 지속적 체중감소를 갖는 것은 수술적 치료밖에 없다고 밝히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2012년 조사에 따르면 수술치료와 비 수술치료의 체중 감소율을 확인할 수 있다.

수술적 치료가 12개월을 기준으로 평균 24.4%의 체중 감소를 보인 반면, 비수술적 치료는 12개월 기준 평균 8.2%의 체중 감소를 보여 약 3배의 체중 감소율 차이를 나타냈다.

고도비만수술은 수술 후 6개월~1년 동안 가장 많은 체중 감소가 일어나고, 그 후로도 꾸준한 체중감량이 진행되어 감량된 체중을 유지하는 것에도 도움이 된다.

찬베리아트 위밴드센터(원장 이홍찬)에서 수술한 환자 137명을 1년간 추적관찰한 결과 평균 약 24Kg의 체중 감량이 있었고, 71%(97명)는 30Kg 이상의 체중 감량을 보였다.

이번 조사에 참가한 환자 중 214.2Kg(BMI 61.9)이 가장 체중이 많이 나가는 환자로 83.2Kg의 감량을 보였으며 이 외에도 20Kg 이상 체중이 감량된 환자도 94%(129명)에 달해 비만이 심할수록 위밴드 수술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홍찬 원장은 "초기에 고도비만 수술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던 환자들이 위밴드 수술이 생긴 뒤부터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며 "과거에는 밴드가 미끄러지는 경우가 있었지만, 의료장비의 발전과 의료진의 기술 향상으로 인해 밴드가 미끄러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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