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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60% "전일가산 확대되면 토요일 진료할 것"

  • 이혜경
  • 2013-03-25 09:01:10
  • 요약
  • 의사 10명 중 7명 경영상 이유로 토요진료 택해

토요일 가산 시간대 확대가 이뤄질 경우 토요진료를 실시하겠다는 의사들이 6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닥터서베이를 통해 토요휴무 가산 시간대 확대, 초·재진 진찰료 통합, 65세 이상 노인환자 외래 본인부담 정액제 구간 조정 등 의료현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 1058명이 설문에 했으며, 95.7%가 토요휴무 가산 시간대를 오전 9시부터 적용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가산 시간대 확대가 이뤄질 경우 토요진료를 실시하겠다는 응답자는 59.3%였으며, 계속 휴진하겠다는 응답은 9.2%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0.6%가 경영상 이유로 토요진료를 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초·재진 진찰료 산정기준과 관련해서는 95.5%가 30일을 기준으로 초·재진 진찰료 산정기준을 단순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으며, 재진환자 보호자 대리처방의 경우에도 94.7%가 재진진찰료의 100% 이상을 인정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65세 이상 노인환자의 외래 본인부담금 상한액 1만5000원을 상향조정하는 것에 대해서는 89.3%가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정액제 상한액을 최소 2만원 이상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56.5%로 가장 많았다.

송형곤 의협 대변인은 "토요휴무 가산 시간이 오전 9시로 확대되면 토요일 진료를 하겠다는 개원의가 많았다"며 " 토요가산 확대는 국민의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송 대변인은 "늘 환자가 만원인 응급실의 경우, 상당수 환자는 비응급환자"라며 "토요일 진료를 하는 동네의원이 늘어날 경우, 응급실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진정한 응급환자의 치료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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