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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 진료비 1288억원…5년새 2배 늘어

  • 김정주
  • 2013-03-26 12:00:28
  • 건보공단 지급자료 분석, 외래 670억원·약국 610억원

'마른눈증후군(이하 안구건조증)'의 진료비가 2011년 1288억원으로 나타났다. 5년 전인 2007년 685억원에 비해 1.9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간 이 질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26일 자료에 따르면 외래와 약국 진료비가 2011년 기준 전체 진료비의 약 99.6%를 차지했다. 전체 진료비 가운데 외래는 절반 이상인 670억원이었으며 약국 진료비는 610억원으로 집계됐다.

치료를 위해 방문한 요양기관은 2011년 기준으로 의원이 90.1%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종합병원이 5.5%, 병원, 4.3%, 보건기관 0.1%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진료 환자가 2007년 142만6549명에서 2011년 219만3224명으로 최근 5년 간 연평균 1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의 연평균 증가율이 각각 11.1%, 11.4%로 비슷한 수치를 보이지만, 진료 인원은 여성 150만9040명, 남성 68만4184명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2.2배 많았다.

전년대비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2008년에는 전년대비 5.9% 늘었지만 2011년에는 전년대비 1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안구건조증으로 인한 진료건수가 증가하는 추이를 보였다.

최근 5년 간 이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월별 추이를 분석한 결과 환절기인 3~4월과 냉방으로 밀폐된 공간에 있는 시기인 8월경에 진료인원이 몰렸던 것으로 분석됐다.

2011년을 기준으로 월별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달은 여성은 3월로 22만2817명, 남성은 8월 9만7204명으로 나타났다.

이번 집계에서 진료비는 약국이 제외됐으며 비급여와 의료급여도 분석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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