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학과, 심뇌혈관질환 처방가이드 나온다
- 이혜경
- 2013-03-27 06:34:4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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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가정의학회, 1차예방 가이드라인 발간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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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가정의학회 김영식(서울아산병원) 이사장은 26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심뇌혈관 질환 1차 예방을 가정의학과가 맡을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심뇌혈관질환 1차예방 가이드라인은 내달 5~7일 대구에서 열리는 대한가정의학회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2000여명의 가정의에게 배포된다.
김 이사장은 "심뇌혈관질환은 혈압, 혈당, 고지혈증, 아스피린예방요법 등을 통해 1차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하지만 개원의 혼자 예측하기 쉽지 않은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아스피린 예방요법이나 약물치료의 경우, 환자 병력이나 가족력 등에 의해 순응도를 평가하는게 간단하지 않은 상태다.
김 이사장은 "위험인자가 높을수록 약물 조절을 해야 하는데, 전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는 1차예방 가이드라인이 미국에서 발행된 것"이라며 "우리나라 환자 데이터가 아니기 때문에 적용하는데 아쉬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대한가정의학회 차원에서 우리나라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심뇌혈과질환 위험도를 평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이다.
김 이사장은 "CD로 배포되는 소프트웨어을 열면 심뇌혈관질환 위험도를 평가할 수 있다"며 "언제 어떤 약물을 써야 하는지, 아스피린 예방요법으로 해결되는지 등의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적정 치료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아스피린예방요법 ▲발기부전 ▲우울증 ▲심방세동 항응고요법 ▲금연 ▲음주 ▲비만 ▲임상운동 ▲임상영양 ▲건강위험평가 ▲스프레스 등 14개 주제별로 제시됐으며, 일차의료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게 특징이다.
주제별로 환자교육 자료가 제시돼 환자진료 및 순응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이사장은 "한국인에게 적합한 심뇌혈관질환의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심뇌혈관질환 위험도 평가 소프트웨어로 가정의학과 전문의들의 '맞춤진료'가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한편 대한가정의학회 춘계학술대회 사전 등록은 1309명으로, 현장등록을 마치면 2000여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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