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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미 과민성 방광 치료제 국내 도입

  • 가인호
  • 2013-04-01 10:54:44
  • 요약
  • 테라비다 사와 라이선스 계약 체결, 2016년 국내 발매

SK케미칼은 과민성 방광 및 절박성 요실금 치료제의 한국 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SK케미칼은 미국 테라비다 사(TheraVida, Inc.)로부터 THVD-201(성분명 : 톨터로딘 Tolterodine 2mg, 필로카르핀 Pilocarpine 9mg) 과 THVD-202 두 제제의 한국 내 독점 개발, 생산, 판매 권한을 획득했다.

두 제제는 동일한 약물이나 THVD-201은 1일 2회 복용하며 THVD-202는 1일 1회 복용하는 것이 차이점이다.

SK케미칼은 올해 안에 테라비다 사로부터 기술 이전을 마무리 짓고 2014년 임상에 착수해 2016년 THVD-201을 국내에 발매할 계획이다.

OECD국가들 중 가장 빠른 노령화를 보이는 우리 나라는 과민성 방광 및 절박성 요실금 환자 수도 급속하게 증가해 관련 치료제의 처방량은 최근 5년간 연 평균 12% 대의 성장률을 나타냈고, 시장 규모는 492억 원(2011 UBIST Data 기준)으로 집계됐다.

세계 비뇨기과학회지에 발표된 2006년 국내 유병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의 14.3%, 남성의 10.0%가 과민성 방광으로 불편을 겪고 있으며, 특히 절박성 요실금을 포함하여 요실금 증상을 경험한 경우는 여성의 28.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민성 방광 환자들은 소변 조절이 힘들어 정상적인 사회 생활이 어렵고 삶의 질 역시 크게 떨어진다. 그 동안 과민성 방광 치료에 주로 처방된 항콜린제는 복용 시 심한 구갈(입마름)이 부작용으로 나타나 장기 복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SK케미칼이 도입한 THVD-201과 THVD-202는 테라비다 사의 독자적 기술을 이용해 기존의 항콜린제인 ‘톨터로딘’과 침 분비 촉진성분인 ‘필로카르핀’을 복합하여 기존 제제의 주요 부작용인 구갈(입마름) 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인석 대표는 “급속한 노령화 시대에 맞춰 실버세대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테라비다 사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과민성 방광 및 절박성 요실금 환자의 치료에 큰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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