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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평위 인력풀 선정 난항…30명 내외로 축소될듯

  • 김정주
  • 2013-04-16 06:34:52
  • 심평원, 목표정원 수정 불가피…3기 위원임기 당분간 유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4기 약제급여평가위원회(급평위)에 참여할 인력풀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

그간의 우려처럼 전문가 후보군이 턱없이 부족해 당초 목표로 한 인력풀 정원을 채우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15일 심평원 관계자에 따르면 4기 위원회에 참여할 전문가 인력풀을 구성하기 위해 위원 추천단체들로부터 추천을 받고 있지만 목표로 한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 2월 만료된 3기 위원회 위원들의 임기도 상반기 중에는 계속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심평원은 불가피하게 최대 목표정원의 1/3 수준인 30명 내외로 축소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심평원은 급평위 4기 위원회를 다른 전문평가위원회와 동일하게 의약단체 추천을 배제한 인력풀제로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달부터 인력풀 구성에 착수했다.

당초 계획된 정원은 최대 90명에서 최소 60명 규모. 심평원은 약제평가 업무를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서 인력풀 구성이 끝날 때까지는 일단 3기 위원들의 임기를 연장해 운영하기로 했다.

그러나 현재 경제성평가 결과와 신약 가치를 연속성 있게 심의할 수 있는 국내 전문가 인력이 수요에 미치지 못해 정원을 채우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실정이다.

그만큼 경제성평가를 이해할만한 국내 전문가 '풀'이 얕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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