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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발협, 저마진 제약사 일반약 취급거부도 고려

  • 이탁순
  • 2013-04-16 08:35:04
  • 김성규 회장 "고마진 제약사는 이익 제공"

김성규 약발협 회장
도매업체 최대 사모임으로 발전한 약발협이 저마진을 제공하는 제약사의 일반의약품에 대해 취급 거부 의사를 밝혀 주목된다.

약업발전협의회(회장 김성규·이하 약발협)는 15일 충청권에서 백제약품 등 30여곳 회원사들이 첫 모임을 갖고 업권보호·권익신장에 최선을 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약발협은 우선적으로 저마진을 제공하는 제약사들의 일반의약품 제품에 대한 취급을 거부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주로 다국적제약사들이 대상으로 될 것으로 보이며 1~2곳의 국내 상위 제약사들도 대상업체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도매업계와 상생을 강조하는 제약사들의 제품은 도매업체들이 앞장서서 이들 제약사 제품을 판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약사회와도 어느정도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함께 약발협은 도매업계 내부의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하고 내부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무엇도보다도 시장 가격 질서를 바로 잡아 도매업체 자생력을 키우겠다는 것이다.

김성규 회장은 "약업계가 어려운 시기에 혼자 살기보다는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약발협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저마진 제약사에게는 불이익을 고마진 제약사에게는 충분한 이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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