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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제 약국 실습교육 해본 약대 이야기들어보니…

  • 김지은
  • 2013-04-18 16:38:40
  • 요약
  • 약학회 학술대회서 실무교육 담당자들 "통일된 교안마련 필수"

6년제 약대 실무실습 교육 주체자들이 교육 과정의 교안과 평가 기준 등의 표준화가 시급한 시점이라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18일 대한약학회가 진행한 '2013 대한약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에서 6년제 약대 실무실습 교육을 진행한 관계자들이 실습 진행 결과, 교육과정과 평가내용 등의 통일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발제에 나선 교육 주체자들은 6년제 약대 실무실습이 본격화되는 올해 말 이전 교육을 진행한 대학들로 향후 타 대학 실습교육 진행에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6년제 약대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약국 실무실습 교육을 진행한 이화여대 약대의 경우 약대 내 개국약사 대상 PHC 과정 수료자와 기존 실무실습 약국 인력풀 등을 활용, 교육 주체를 설정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는 설명이다.

이대 약대 곽혜선 교수.
하지만 대학 측은 실습교육을 진행한 결과 약국 별 교육내용과 강도, 평가기준 등이 다르게 적용되고 있는 점은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이대 약대 곽혜선 교수는 "교육 약사별 평가기준이 주관적으로 적용되다 보니 평가결과가 실습 약국별로 편차가 발생했다"며 "대학에서는 실습장소에서 보내온 평가 결과가 곧 학점으로 적용되다 보니 통일된 평가기준이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공통적인 실습 교육 커리큘럼이나 교안이 마련돼 있지 않은 만큼 약국별로 교육 내용이나 과제, 업무 강도에 차이를 보이는 점도 개선돼야 할 점으로 평가됐다.

곽 교수는 "교육 주체 약사의 마인드와 열의 등에 따라 교육 강도나 과제 등의 차이가 발생해 학생들이 혼란을 겪고 불만이 발생하기도 했다"며 "통일된 교안 마련과 프리셉터들의 교육 강화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김재연 약제팀장.
병원약국 실무실습 교육도 실습 교육 수행을 위한 업무 표준화와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서울아산병원 김재연 약제팀장 6년제 약대생들을 대상으로 실무실습 교육을 진행한 A대학병원의 교육 결과를 소개하며 향후 개선돼야 할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김재연 약제팀장은 "실무실습 시범교육 결과 병원 약사 1인당 1일 8시간 근무 기준으로 했을 때 4.4명의 교육전담 약사가 필요하다는 결과가 도출됐다"며 "대학과 병원의 협력으로 교육전담약사 확보와 함께 실습생 사용공간이나 PC 등의 물적자원 지원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성균관대 약대 박은석 교수.
김 약제팀장은 또 "병원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약교협 차원에서 병원 실무실습 교육의 업무 표준화 작업과 프로그램, 교안 등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제약 실무실습교육을 진행한 성균관대 약대의 경우 대학 내 제약산업특성화 대학원과 제약기업 등의 제반 환경이 마련돼 있는 만큼 교내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을 진행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교육 평가 현장 교육을 담당하는 제약사 간 교육내용 통일화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성균관대 약대 박은석 교수는 "교육을 진행한 결과 회사 간 교육내용 통일화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교육 협력 제약사들에서는 실습 학생들의 제약공정에 대한 사전 교육의 필요성과 산업 특성 상 기밀유지 사전 교육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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