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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타리온, 무한경쟁 체제로… 개량신약 5개 발매

  • 이탁순
  • 2013-04-19 12:26:24
  • 5개 제약사들, 동아 처방약 부진 속 반사이익 노려

알레르기 비염 등에 사용되는 <타리온정>
동아ST의 블록버스터 항히스타민 제제 ' 타리온(베포타스틴)'이 내달 출시되는 개량신약 5품목의 도전을 받게 됐다.

타리온은 항히스타민 제제 리딩품목으로, 2017년까지 특허로 보호돼 그동안 독점체제를 유지하고 있었다.

한미약품이 염변경 개량신약 '포타스틴오디정'을 출시했지만, 아직 타리온에 맞서기엔 역부족이다.

유비스트 기준으로 타리온은 전년대비 9.8% 오른 226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고, 포타스틴오디정은 전년대비 31% 상승하긴 했지만, 24억원의 처방액으로 타리온과 여전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타리온 개량신약의 무더기 등장은 본격 시장 경쟁을 지피는 도화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천당제약, 동국제약, 대원제약, 삼아제약, 한림제약 등 5개 회사는 공동임상을 통해 염 변경 개량신약을 개발, 지난 3월 품목허가를 받고 내달 발매할 계획이다.

이들 회사들은 베포타스틴 제제가 항히스타민제제 시장에서 독주하고 있는데다 동아제약이 최근 처방약 시장에서 부진하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

관련 업체 마케팅 담당자는 "리베이트 여파로 최근 동아ST의 제품 처방이 줄어들고 있어 5월 출시 개량신약으로 대체 처방하지 않겠냐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리베이트 반발심리로 적극적인 영업·마케팅에 한계가 있어 단기간내 처방을 끌어올리기는 쉽지 않다는 반응이다.

동아 입장에서는 최근 자사 블록버스터 치료제 스티렌과 타리온까지 후속약물이 쏟아진데다 개원가의 반발이 겹쳐 선두 방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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