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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의대 협력 해지 명지병원, 진료 정상화 선언

  • 이혜경
  • 2013-05-02 09:20:05
  • 요약
  • 서울대 교수진 정기 협진진료 개시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관동의대와 협력 해지로 인한 의료진 공백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서울대병원 스타급 교수 영입과 현역 중진 교수 출장진료 등의 방안을 도입, 진료 완전 정상화를 선언했다.

명지병원은 지난 2월 관동의대와 협력 해지로 인한 의료진 공백사태를 최단 시일에 극복하기 위해 그동안 40명에 가까운 새로운 의료진을 충원, 5월부터 정상 진료체제에 돌입했다.

국내 위암, 간암 및 간이식 분야의 대가로 이름난 서울대병원 이건욱 명예교수(67)가 1일 부터 명지병원 암통합치유센터장으로 진료를 시작했다.

이 교수는 지난 30여년간 서울대병원에서 간이식 1000례를 포함 1만2000례에 달하는 간암 및 위암 수술을 주도한 국내 간암 및 간이식의 명의로 손꼽힌다.

명지병원은 또 우리나라 콩팥 장기이식의 선구자이며 버거씨병, 타카야스병에 대한 세계적 권위자인 서울의대 김상준 교수를 조만간 장기이식센터장으로 영입, 이건욱 교수가 이끄는 암센터와 함께 장기이식센터에도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서울대병원 외과 양한광 교수(위장관외과)와 대장항문외과의 박규주 교수, 유방외과의 한원식 교수 등 서울의대 중진 교수들이 5월부터 순차적으로 명지병원에서 정기적인 진료를 시작한다.

서울의대 교수들의 명지병원 진료는 외과는 물론, 흉부외과를 비롯한 타 진료과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은 "오는 7월 준공 목표로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고 있는 권역응급의료센터 건물과 같이 명지병원의 미래는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욱일승천의 기운이 느껴진다"며 "위기의 상황에서도 리더십을 믿고 한 마음으로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킨 임직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 이 이사장은 "일시적인 의료진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명지병원을 찾아 준 환자들에게는 서울대병원급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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