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병원 설립자 박영하 박사 타계
- 이혜경
- 2013-05-07 15:09:4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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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인 10일 오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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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박사는 지난 1956년 을지로에서 산부인과를 개원한 뒤 을지대병원, 을지병원 등 4곳의 병원과 을지대학교를 설립하는 등 현재 을지재단의 초석을 닦은 인물이다.
1927년 2월 9일생인 박 박사는 1945년 평양 제 3중학교를 거쳐 서울의대를 졸업했으며 6.25때는 군의관으로 평양탈환작전에 참전하는 등 6년여 동안 국가를 위해 헌신적인 소명을 다했다.
중령으로 예편한 후 서울 을지로에 박영하 산부인과병원을 개원, 1981년 대전을지병원(현재 을지대병원), 1995년 을지병원, 2001년 금산을지병원, 2009년 강남을지병원을 차례로 개원했다.
박 박사는 의료사업 뿐만 아니라 선친 박봉조 선생의 유업에 따라 교육 사업에도 남다른 열정을 쏟았다.
1983년 학교법인 을지학원을 설립, 서울보건대학(현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를 인수했으며, 1996년에는 대전 용두동에 을지의대를 설립했다.
박 박사는 평소 나눔과 봉사에도 관심이 많았다.
1994년 일본에서 홀로 투병 중이던 국민영웅 프로레슬러 김일 선생을 병원으로 데려와 2006년 임종 때까지 지켰던 일화는 당시 사회에서 큰 감동을 주기도 했다.
박 박사는 우리나라 의학발전과 인재양성의 공로를 인정받아 1999년 27회 보건의 날 국민훈장 모란장, 2008년 36회 보건의 날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각각 수훈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전증희 여사와 아들 준영(을지대학교 총장), 딸 준숙(범석학술장학재단 이사장)등이 있다.
빈소는 노원구 하계동 을지병원에, 분향소는 대전 을지대학교병원 범석홀에 마련됐고, 영결예배는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지천관에서 진행된다. 장의집행위원회장은 목영준 을지학원 이사장이 맡는다.
발인은 5월 10일 8시,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장의집행위원회 연락처: 02-970-84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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