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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삼일서 20여박스 자료 확보…직원차량도 뜯어

  • 가인호
  • 2013-05-08 14:30:10
  • 요약
  • 리베이트 전담반 강도높은 압수수색...오후 철수

[현장]=삼일제약 리베이트 관련 압수수색

검찰은 8일 진행한 삼일제약 압수수색에서 20여박스 분량의 자료를 확보했다.
8일 삼일제약을 상대로 진행된 압수수색이 강도높게 진행되면서 제약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정부 리베이트 합동수사반은 8일 오전 삼일제약 본사와 대전지사 등 2곳을 방문했으며 방배동 본사는 오후 2시까지 조사가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전담반은 전례없이 차량 기술자까지 동원해 직원들의 차량안에 보관된 자료까지 확보했다.

업계 관계자는 "차량기술자가 동원된 사례는 처음봤다"고 혀를 내둘렀다.

특히 이날 전담반은 의약품 거래장부를 비롯한 20여박스 분량의 자료를 압수하면서 지금까지 진행된 리베이트 조사중 가장 많은 양의 자료를 확보했다는 전언이다.

실제 먼저 조사를 받았던 동아제약이 당시 5박스 분량의 자료를 압수 당했던것과 비교하면 삼일의 경우 이례적으로 많은 분량이다.

이날 압수수색에서는 전례없이 차량기술자까지 동원됐다.
이번 조사는 공정위가 리베이트 정황을 조사한 이후 검찰에 사건을 이첩하면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 등에 따르면 삼일제약은 전국 병의원 300여곳에 총 21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함께 설문 및 자문료 형태로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자료를 확보한 검찰측이 삼일제약을 상대로 어떤 조사결과를 내놓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말부터 본격화된 제약사 대상 리베이트 조사가 전방위로 확산됨에 따라 업계의 우려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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