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6-07-11 16:59:10 기준
  • 해열제
  • 신약
  • 우루사
  • 양천
  • 수익쉐어
  • #동네약국
  • 의정부
  • 이뮨온시아
  • 크레젯
  • 한약사
겔포스 M
번역
  • 한국어
  • English
  • 日本語
  • 中文

노환규 회장 "토요 전일가산제 무산 가장 아쉬워"

  • 이혜경
  • 2013-05-08 14:47:55
  • 요약
  • 취임 1년 기자회견 통해 자기평가 소회 밝혀

"포괄수가제 저지를 위해 결정한 1주일 수술연기를 무기한 연기한 일이 가장 후회된다."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지난 1일자로 취임 1년을 맞았다.

임명직 상임이사진이 모두 사퇴의사를 밝힌 가운데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가진 노 회장은 "열심히 일 했지만, 적지 않은 부분 후회가 함께 한 1년"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노환규 의협회장이 8일 취임 1년 기자회견을 개최해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2기 집행부 구성은 어떻게 이뤄지나

"새로운 이사로 4~5명 영입되는 수준으로 중폭 개편이 있을 예정이다. 의료계에 많은 뛰어난 인재들이 있는데, 아직도 많은 분들을 만나지 못했다. 안타까운 상황이다. 해외진료봉사도 중요하지만, 의료제도 개선을 위해 일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헌신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어디에 비중을 둘 것인가

"조직강화에 크게 비중을 둘 것이다. 의협 산하기구, 회원조직과 의협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조직강화를 가장 중점 둘 예정이다"

-정부와 관계는 어떻게 할 것인가

"정부와 의료계 양측 모두 지금까지 이어져온 불신에 대해 반성할 부분이 있다. 이것은 정부와 의협 양쪽 모두 잘 알고 있으며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물론 보다 큰 책임은 정부에게 있다. 그러나 관료주의적 사고가 아직도 많이 남아있고 그 부분이 간간이 충돌하고 있다. 그런데 의료계에도 여전히 정부에 의존하는 소극적 사고를 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다.

지금 의협은 새정부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고, 정부와 대화를 통해 제도개선을 꾀하고 있다. 권한이 있는 정부의 결정권자는 잘못된 제도가 갖고 있는 세부적인 문제점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반면 세부적인 제도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는 실무자는 결정권한이 없는 상태여서 속도가 매우 더디다.

반면 의료계는 절박한 상황이다. 현재는 대화를 통해 빠른 제도개선이 필요한 상황인데,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의료계는 다시 강경한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정부가 저수가 문제에 대해 인식을 하고 제도개선에 대한 방향성을 옳게 인지하고 있는 만큼 6월까지 기다릴 예정이다. 신뢰가 또 다시 깨어진다면 양측 모두 불행한 시기를 맞게 될 텐데 그런 일이 없기를 바라고 있다"

-의협이 재정파탄 위기라는 이야기가 있다. 살림살이가 어렵다는 것에 대한 의견은

"의협의 재정위기는 늘어나는 지출과 줄어드는 수입의 결과에 기인한 것이다. 늘어나는 지출의 원인은 협회 조직의 확대와 업무량의 증가, 그리고 직원들의 호봉상승에 의한 인건비 순증 때문이다. 줄어드는 수입의 원인은 회비를 강제할 수 없는 제도, 오랫동안 반복된 의협 집행부의 방만한 경영과 횡령의혹, 의협에 대한 실망 등이 큰 이유다. 그런데 회비를 내는 사람들로만 협회가 유지되고 활동하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지난해 임원들의 법인카드 사용을 대폭 줄이고 개인비용 지출을 늘리는 등 재정절감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다. 회장 개인적으로도 급여를 연간 1,200만원 줄였고 차량리스비와 보험료 약 2,500만원을 개인부담했으며 법인카드 사용도 1/5 이하로 줄였다. 전체 법인카드 사용의 절감액은 전 집행부에 비해 약 6억3000만원에 달한다. 집행부가 회원들의 회비를 투명하고 깨끗하게 사용하고 있다"

노환규 회장이 스스로 정리해 본 지난 1년의 소회
-리베이트 쌍벌제 구체적인 지침 마련 계획은 없나

"공정위가 이미 마련했지만, 전혀 현실을 담보하지 못한다. 의협이 자체적으로 만들 수 있으면 좋겠지만 불행히도 그렇지 않다는 문제점이 있다. 쌍벌제가 유지되면 우리나라 의료산업 제약산업 큰 장애가 온다. 의료산업과 제약은 빼놓으 수 없는 관계다. 의료계와 제약산업계의 긴밀한 교류를 가급적 해치지 않고 보존 받는 쪽으로 가야한다. 상황이 악화되면 그제서야 정부가 대책을 세우려고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한의약단독법안을 두고 한의계와 첨예한 대립을 이루고 있다.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한의약단독법 대립을 의사와 한의사의 밥그릇 싸움으로 이해하고 몰고가는 경우가 있는데 동의하기 어렵다. 1만7000명 한의사들이 있지만 한의시장은 급속하게 위축되고 있다. 일부에서 한의계 고사를 우려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지금 벌어지는 일은 밥그릇 싸움이 문제가 아니다. 밥그릇 싸움이 되려면 의사들이 의료일원화를 인정하면 안된다. 의사의 임무 중 하나로 '환자에게 필요한 최선의 의료를 제공한다'는게 있다.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해치는 것을 막는 것도 의사의 몫이다. 한의약단독법을 반대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한의약단독법은 한의사들에게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무제한 허용했다. 한의사들이 치료분야의 한 분야를 근거없는 방법으로 담당하면서 발생하는 우려를 막기 위해 한의약단독법을 반대하는 것이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0/500
등록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약국e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