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백신 사망사고"…베르나바이오텍 긴급 실사
- 최봉영
- 2013-05-11 06: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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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제조시설 등 품질관리 실태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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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이 회사가 생산하는 백신을 접종한 영아가 사망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10일 식약처 관계자는 "베르나바이오텍 제조시설에 대한 품질 관리실태를 점검 중"이라고 말했다.
실태조사의 배경에는 베트남에서 영아 9명이 사망한 사건에서 비롯됐다.
영아 사망원인이 베르나바이오텍이 생산하는 퀸박셈 접종이 원인으로 지목됐기 때문이다.
현재 WHO와 베트남은 백신 부작용 인과성을 입증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퀸박셈의 제조시설은 한국에 있기 때문에 국내 식약처 역시 품질관리 등에 대한 전반적인 실사를 진행하게 됐다.
식약처에서는 유효성이나 안전성 등에서는 별도의 조사를 진행하지는 않는다는 방침이다.
제조시설에 대한 점검 결과는 하반기 이후에나 나올 전망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백신 제조시설 점검은 일반 제조시설과 달리 독성시험 분석 등에 시간이 많이 들어 점검 결과가 나오기까지 수 개월의 기간이 소요된다"고 말했다.
한편, 베르나바이오텍 퀸박셈은 지난해 2264억원을 생산해 국내 완제약 생산제품 1위에 올랐다.
이 제품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생산 물량 전부가 해외로 수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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