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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 R&D비 1조 돌파…공제대상만 6천억 규모

  • 최은택
  • 2013-05-16 06:34:51
  • 요약
  • 진흥원, 국내 주요업체 실태조사…정부지원금 6.1% 불과

국내 상장제약사와 바이오기업의 연구개발비가 2년 전 이미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정부 지원금액 비중은 6%를 조금 웃돌았다. 또 세액공제 대상은 전체 연구개발비 중 약 65% 수준이었다.

15일 보건산업진흥원의 '제약기업 세제지원 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상장제약기업(바이오 포함) 76곳의 연구개발비는 2011년 약 1조333억원 규모였다.

이 가운데 정부 지원금은 639억원으로 전체 연구개발비의 6.6%에 그쳤다. 민간이 지출하는 비중이 90%를 훌쩍 넘고 있다는 이야기다.

세액공제 대상은 6301억원으로 전체 연구개발비의 65% 수준이었다.

보고서는 정부의 제약(바이오) 관련 연구개발비 지원금액이 향후 5년 간 연평균 25%씩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민간의 연구개발비는 2011년까지 연평균 20% 이상 성장해왔지만, 약가 일괄인하 등으로 앞으로는 연평균 10% 수준에 멈출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고서가 추계한 2016년도 전체 연구개발비는 1조7635억원 규모. 정부와 민간의 부담금은 각각 1955억원(11%), 1조5680억원(89%)으로 정부 부담비율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세액공제 대상 연구개발비는 1조192억원으로 늘 것으로 분석됐지만, 전체 연구비 대비 비중은 약 58%로 감소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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